어제 새벽3시까지 회사 앞마당에서 전 광축나갔으리라 판단되는 스카이90의 광축을..
전영준님은 티엠비130의 리듀서 테스트를..
다른 별친구 한분은 변 모님께 중고로 구입한 암씨롱160과 qhy8의 궁합을 테스트 했습니다.
다행히 세가지 다 성공했으며 한가지 더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스카이90의 광축은 별로 이상이 없었음에도 전에 사진을 찍으니 주변의 별들이 약간 늘어나더군요.ca35라 불리는 어답터의 길이를 닭까것과 동일하게 좀 줄였더니 나타나는 문제점이었습니다..결론은
전에는 정품보다 약간 길었고 이상이 없었거늘...
티130의 보정렌즈와 촬상면과의 거리...
암씨롱160과 어답터의 거리..광해필터를 끼웠을때의 거리변동등...

보통 최적화된 보정거리에서 +/- 0.5~1mm정도는 별문제 없다고들 말하며 저또한 그리 사용했지만
그게 아니더군요.0.1mm의 거리변화에 따라 400%~800%로 확대했을때 부변의 각종 수차들이 변함을 알수 있었습니다.
팻츠발 방식의 망원경들(빤딱수/닭까에프에스큐106등)처럼 망원경 내부에서 보정이 끝난 형식은 촛점만 맞으면 보정이 되었지만 그외 전용이든 범용이든 전부 최적 보정거리는 엄청 예민하다는것이죠.
와이드마운트나 2"직초점 아답터 같은 경우에도 필터사용유무나 필터두께등에 대해 정확한(최소0.2mm)
이내의 정밀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가변거리에 대해 가장 좋은 방법은 가변어댑터이지만 가격도 그렇고..그냥 1/0.6/0.5/0.4/0.3/0.2mm
정도의 스텐링을 만들어서 하나하나 확인하는것외엔....원체 변수가 많으니 걱정이 눈앞을 가리는군요.^^
어제 qhy8과 dslr등의 ..특히 현재 거론중인 닭까넘들2"어답터의공두등 이런저런것에 대해 하나더 알게된듯하여 그나마 위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