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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12.03.04 11:18

아이고 허리야... ~~~

조회 수 2994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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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젠 아마추어 천문인이란 호칭이 어색해지고, 눈.팅.족.이 되어가는 오서방입니다. ㅠㅠ


겨우내(12~2월) 날이 좋건 안 좋건 필드를 찾지 못했었는데요.


처음엔 눈 땜에 차가 미끄러질까바 못갔어 카는 식으로 위안도 삼았지만 ( 왕년의 굴욕 시리즈가 눈앞에 아른..)


시간이 오래 되니... 서서히 현장 답사의 즐거움을 망각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좀 추운 방에 있는 컴작업을 오래 하곤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슬슬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무진실에 들어가기 위해 무진복을 갈아 입는데, 신발 갈아 신기 위해 다리 들기가 조금씩 힘들어져 왔죠.


안되겠다 싶어서, 컴터 작업 후 자기 전에 오래전 병원에서 알려준 허리 운동법을 따라 운동을 했습니다.


첫날은 어째 몸이 더 안좋아 지는 것 같았지만, 오랜만에 운동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려려니 했는데,


둘째날은 운동 후에는 허리에 힘이 안들어가서 일어 서지도 못하는 참극이... 발생했습니다.


일단은 허리 따땃하게 지지면 괴안아 지려니 싶었는데, 담날 아침도 여전히 힘을 못주는...


해서 약 1주일 집에 누어 있었슴다. ..


의사님 소견으로는 허리뼈는 정상보다 조금 덜 휘어졌고, 허리 근육이 문제된거 같다고...



다시 말해서 뻣뻣히 선 허리는 어랜 컴생활에 의해 발생한거 같고.(자세불량)


허리 근육은 바로 몸이 추위에 얼은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해서 허리 근육이 서로 따로 놀면서


일종의 근육통으로 된 것 같습니다.


(의사 표현으로는 쇠고기 살 보면 흰줄 빨간줄 있는데, 한놈은 안쪽으루 다른 넘은 바깥쪽으루 따로 놀았다나...


머, 제 허리근육 상태가 그랬다 캅니다....)



운동? 역시 평소에 열심히 해야되는데, 몸이 언상태에서의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본다는


경험을 얻었고, 컴터 작업을 좀 줄여야 될 거 같습니다.


상한 근육이 완쾌 되면, 최소 허리 운동이라도 해서 허리뼈를 바르게 돌려야 겠어요.



우리 취미도 잘 보면 추운데서 오랜 시간 웅크리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몸이 뻐근하다고


무리한(?) 운동했다가는 다치실 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형님들도 건강하시고, 좋은 날 현장서 뵙길 소망합니다.~




  • 오광환 2012.03.04 12:41
    관측지에는 가능하면 밝을 때 도착해서 몸을 풀고 천천히 셋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보온에 유의하여 근육이 뭉치지 않게 해야합니다.
    지난번 청태산에서 허리를 삐끗한 원인도 장시간 운전 후 굳은 근육을 풀지 않고 장비를 들다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항상 건강에 주의하고(50이상은 특히) 서로 약간씩 도와 가면서 관측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공준호 2012.03.04 14:58
    아직 만40대이므로 특히 주의하지는 않아도 되는것으로 알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C300 한번 세팅하려면 허리가 뻐근해지더군요. ㅡ.ㅡ;
  • '철TV' 라고 들어봤어?, MTV 자전거중에서 무거운 철로 만든것이 철TV래.
    어젠 초등학교 동창이랑 안양천 자전거길(내 사무실에서 3분)에서 만나서 안양 삼막사로 자전거타고 갔다왔는데,
    내 자전거는 쇠로 만든거라서 철TV래 ㅋㅋ. 5명중에 꼭대기까지는 나와 야간비행 정모때 만난 동창만 올라갔어.
    지금 보니까 입구에서의 평균 경사도가 6도네^^ 해발고도 100M 의 경인교대부터 350M 의 삼막사까지 2.4KM.
    처음으로 자전거타고 산에 가니까 지금까지 엉덩이가 얼얼해 ,

     20120303A.jpg 20120303B.jpg 20120303C.jpg  

     

    이제 1분후면 요며칠 실험중인 피기백용 타켓에 LASER 포인터가 다가오네 이번엔 성공^^

    18시38분27초에 한바퀴를 돌았네. 어제 시작한 18시42분과는 3분33초 차이가 나고(213초), 하루인 86400 - 213 = 86187초

    항성시인 86164초와는 23초 차이가 나네.  하루를 더 돌려봐야겠네요 그래도 같은 차이가 나면 클럭주파수를 조금 보정해야 하고^^  

  • 박기현 2012.03.04 21:05
    건투를 빕니다...

    그나마 저는 알TV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요... ㅋㅋ
    알루미늄아리사 15만원짜리 자전거..
    타보니 엉덩이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ㅋ
  • 조용현 2012.03.06 09:18
    철티비로 산악을 타셨단 말씀이군요 좋아요~~
    저도 얼마전에 빈둥대던 몸으로 오후에 나가서 난지공원에서 양평까지 100여 km를 타고나서 죽는 줄알았어요~~
    1시에 나가서 9시 쯤에 집들어왔는데.. 이틀동안 계단올라가는데 어렵더라구요~~
    서천동에서 자전거 라이딩한번 하시죠~~~
  • 박기현 2012.03.04 21:07
    빠른 쾌유를 빕니다.....
  • 한호진 2012.03.05 11:43
    평소에 운동좀...
  • 김광욱 2012.03.05 12:52
    바버...
  • 조용현 2012.03.06 09:20
    오서방님 재활운동 활발히하고 필드에서 자주 봅시다..
    날씨가 풀려가니깐 허리에 무리가는 것도 좀 줄어들겠죠~~
  • 이상헌 2012.03.08 18:05
    오서방님도 이제 때가 왔군요. ㅎㅎ 조심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저도 겨울에 급하게 EM200 들다가 허리 한 번 삐끗한 적 있습니다. 집에 가서는 별보다가 그랬다는 말도 못하고 끙끙 댔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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