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천문동호회 회원 천문인 여러분.
오는 3월 16일,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천문인마을에서 메시에 마라톤이 열립니다.
작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마라톤이 열리다보니 서툰 점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올해는 작년의 미비했던 점들을 검토하여 좀 더 많은 아마추어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년의 마라톤에서는 시상에 큰 비중이 있어서 은근히 경쟁의식도 많이 생겼었는데, 메시에 마라톤은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관측능력 측정에 더 큰 의미가 있으므로 시상엔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메시에 목록을 다 찾아보지 않았더라도, 찾는게 좀 서툴더라도,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1년간의 관측성과를 되돌아본다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합니다.
올해는 월령과 날짜상 105개가 한계일 것을 생각합니다.
또한 천문인마을의 지형적인 특성상 서쪽하늘이 산으로 많이 가리기 때문에 초저녁의 어려운 대상들을 빠른 박명시간에 찾아야 합니다만, 올해는 화성이 M74 와 M77 사이에 있어서 양자리 알파별로 기준을 삼는 것보다는 훨씬 유리한 상황이고, 그만큼 초저녁에 찾는 대상의 수를 늘일 수 있는 여건입니다.
메시에 마라톤은 완주하기 위해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완주해야만 의미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의 게임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스스로의 목표를 세워 참가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천동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천문인마을 홈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astrovil.co.kr
NO : 6 이름 : 천문인마을 작성일 : 2002/03/05 오전 9:28:35
오는 3월 16일,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천문인마을에서 메시에 마라톤이 열립니다.
작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마라톤이 열리다보니 서툰 점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올해는 작년의 미비했던 점들을 검토하여 좀 더 많은 아마추어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년의 마라톤에서는 시상에 큰 비중이 있어서 은근히 경쟁의식도 많이 생겼었는데, 메시에 마라톤은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관측능력 측정에 더 큰 의미가 있으므로 시상엔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메시에 목록을 다 찾아보지 않았더라도, 찾는게 좀 서툴더라도,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1년간의 관측성과를 되돌아본다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합니다.
올해는 월령과 날짜상 105개가 한계일 것을 생각합니다.
또한 천문인마을의 지형적인 특성상 서쪽하늘이 산으로 많이 가리기 때문에 초저녁의 어려운 대상들을 빠른 박명시간에 찾아야 합니다만, 올해는 화성이 M74 와 M77 사이에 있어서 양자리 알파별로 기준을 삼는 것보다는 훨씬 유리한 상황이고, 그만큼 초저녁에 찾는 대상의 수를 늘일 수 있는 여건입니다.
메시에 마라톤은 완주하기 위해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완주해야만 의미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의 게임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스스로의 목표를 세워 참가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천동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천문인마을 홈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astrovil.co.kr
NO : 6 이름 : 천문인마을 작성일 : 2002/03/05 오전 9: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