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가지 일로 관측이랑 담쌓고 지내고 있습니다. 장비도 거의 처분하고 카메라, 렌즈 몇개로 실시간 관측이나 해보려고 생각중이였습니다.
마침 주문한 HMD(Head Mount Display)도 도착해서 시험을 해 볼까하는데..... 벙개 공지가 뜹니다. 방내리.... (너무 멀다...ㅠㅠ)
글루바인!! (그래... 가서 바람만 쐬다가 오자 ㅋㅋㅋ) 주섬주섬 대충 주워담고 방내리로 출바알~~~! ^^;
아홉싸리 고개에는 눈보라가 몰아치길래.. 그래 차라지 잘 됐다.. 했는데, 홍스 천문대에 도착했더니 하늘이 좌악~~ 열려있네요. 와~~!
하샘, 이샘 두분이서 다정히 관측준비 중이십니다. 대충 저녁 때우니 열시가 넘어가네요. 장비를 피우고 설치를 하다보니... 역시나 케이블을 하나 안 갖고 왔네요. ㅎㅎㅎ
뭐 제가 하는 일이 다 그렇죠 뭐. ㅋㅋ HMD 로 멋지게 한번 보려고 했더니.. 다음 기회에... ㅎㅎ
따끈한 글루바인과 함께 수다수다 하니 시간이 잘도 갑니다. 멋진 하늘은 두분께 남겨드리고 저는 아쉽지만 철수했습니다.
4시간 운전, 30분 관측, 2시간 수다 ^^
A7S ISO12800 4sec 1EA
Samyang 135mm F2.0
LensTurbo2, LPS-P2
A7S ISO25600 3sec 480EA
Samyang 135mm F2.0
LensTurbo2, LPS-P2
간만에 설레는 관측
NGC6357(가재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