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2박3일 정기관측이었습니다.
날씨가 첫날밤은 기대에 조금 못 미쳤고, 둘째밤은 아주 못 미쳤구요.
홍두희,강문기,윤석호,안정철,오영렬,한호진님은 첫째날에,
조용현님과 학교 2분 선생님, 공준호님과 아내 & 따님, 고연준님과 아내는 둘째날에 오셨구요.
첫째날은 천문대의 구경 800mm, 촛점거리 8000mm 의 나스미스식 주 망원경(렌즈;러시아 로모,
제작; 독일 회사(기억??))로 m27 사과모습을 확실히 봤고, 이어서 m57,m71,m31, m110은 m31처럼
보였구요, 5.7등급의 천왕성도 별이 아님을 눈으로 확인했구요. 들째날은 구름때문에 목성도 못 보았구요
(위성이 안 보였습니다- 숨은 것이 아니었음에도,,)
천리안 코스모스에서 활동하셨다는 최영준대장님께서 구석구석,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해 주셧습니다.
천망동 엄태호선생님(양구 중학교)께서 송이술을 가져오셨구요^^. 둘째날은 양구 학생도 왔었네요~~
첫날은 새벽 3시전후에 관측을 접었고, 근처 계곡에서 2시간쯤 물놀이도 했구요. 밤엔 반딧불도 봤구요.
사진은 천문대전경, 촤영준대장님, 안정철-홍두희-강문기-윤석호님, 반딧불 , 둘째날 새벽, 한호진님,
공준호-고영준(아내)-조영현(같이오신 선생님)-공준호님의 아내와 따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