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1317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제(2월12일)는 부천의 하늘기획 김상구님 사무실을 들렀습니다.
선물을 하나 주고왔습니다. 작년 스타파티때 제가 만든 성도판을 보고는
'참 좋은겁니다' 라고 칭찬해줘서 잠시 우쭐했었는데 만들다가 남은거 없냐고
얼마전에 전화가 와서 그래 선물해서 평생 홍두희를 기억하게하자고 했지요.
어차피 1개를 더 만들어서 선물할곳을 염두에 두었는데 결심이 선거지요.

저는 이제 386에서 486으로 된지도 얼마되지만 새로운 노가다는 즐겁습니다.
보상없는 자그마한 봉사도 즐겁구요.
얼마전 개학식 전날 집뒤 게단 50 여개에 눈이 얼어서 얼믐이 되어있는거를 알았습니다
차타고 다니니 평소에는 안 보였지요 내일이면 개학이니 이길로 애들이 다닐텐데.
10분쯤이면 끝날거라고 생각하고 삽으로 얼음을 치웠습니다. 전 일하면서 쉬지 않습니다.
습관입니다 담배를 안 피우고 군대도 안갔으니 제 고집대로 삽니다.
1시간이 꼬박 걸렸습니다  뿌듯했지요.   바로 행복입니다. 내일 아침 애들이 잘
다니겠지 이길은 돌아가는길이 멀어서 꼭 이길로 가야하니까요.

성도판을 또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성도판은 오직 천문인을 위한거고
천문발전에 공이 있는 사람에게 저의 노가다와 아이디어가 기쁨을 준다면 저 스스로가
더 기쁩니다. 서천동 회원이 아니라 서천동이나 다른 동호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별을
보여주고 가르쳐주는 봉사를 한 분들이 더욱 소중합니다 그분들은 한국아마추어발전을
이바지하신 분들이니까요. 한국 아마추어의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는 저의 노가다를
제 시간이 허락하는한 드릴수 있고요. 서천동의 오랜 친분도 물론이고요.  오랜~

오늘은 쌍안경과 80미리 경통에 사용할 히터를 다시 가공했습니다 철크롬과 붕대와 실리콘을
가지고 붙이고 자르고 고정했습니다 히터와 콘트롤러의 연결부위도 완벽한 구조로
바꾸었습니다. 서로 호환도 됩니다 이제 시간이 나면 파인더와 아이피스용 히터릉
가공해야지요. 올해스타파티에는 제 쌍안경에 붙일겁니다, 쌍안경 교환 아이피스도요.  

오늘 제가 이 노가다 이야기를 하는거는 노가다보다 더 즐거운 것은 원리를
생각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천문잡지를 안봐서 모르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궁금한것이 많습니다. 궁금한것은 정성적인 것에서 시작하지만 끝은 정량적입니다
계산을 해서 오차가 50% 안으로 들어야 마음이 놓입니다.
그럼 제가 현재 생각하는것을 이야기 해볼까요.

1. 사람눈과 필름 그리고 디지탈 카메라의 감도와 분해차이 입니다.
   제가 보는 책에는 눈(안구)의 망막은 약 6,500,00개의 추체(밝은 빛 가운
데서 물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물질)과 약 12,000,000개의 간체(어두운 빛 가운데서
물체를 볼수 있도롤 하는 물질)가 있답니다. 눈의 직경은 24mm 라고 하고요.
이러면 눈의 망막세포의 분해능을 계산할수 있지요. 그리고 감도는 추체와 간체 외측
구간에 있는 광색소에 의해 광자를 흡수한답니다. 얼마의 광자가 흡수되어야
구분이 되고 가장 큰빛과 느낄수 있는 가장 작은빛의 차이(다이나믹 레인지)는
저는 지금 모릅니다
   ccd 카메라에는 크기와 픽셀수로 분해능이 결정되고 감도는 반응하는 광자의 갯수로
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금방 금방 찾을수 있지요.
이 두가지를 비교해야 하는데 모른는 것이 중간에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의문을 본격적으로 갖게 된데는 지난 관측때에 제 125mm 쌍안경으로 본 m81/m82의
모습과 김영렬님이 찍은 5분 노출 디지탈사진이 사진이 비슷한 크기와 밝기때문입니다
구경과 시야가 비슷하니 같은조건(출력)이지만 눈과 ccd 의 시간차이(0.1초~-0.5초 와 5분)
가 나니 눈이 ccd보다 훨씬 감도가 좋고 그 정량적 차이는 위의 data와 관측비교 data 로
계산하면 될까요?.  
  아마 이미 알려진 걸겁니다. 그렇지만 생각하고 가정하고 계산하면 재미있습니다.
안 그런가요?

2. 하늘의 어두운 정도를 재는 문제와 관측자 개개인의 아이피스촛점거리 문제는
예전부터 제가 풀겠다는 거였는데 계속 생각 노력 중입니다. 안 잊어 먹었습니다
새로운 일이 계속 생기니 또 이건 취미거든요, 잠안올때나 생각하죠.

2003.2,14 02:13 작성 홍두희.    
2003년 2월14일 10시23분 올립니다. 홍두희.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5689
4346 무게추 봉에 배터리 꽉 묶어놓기. 2 file 홍두희 2015.07.22 439
4345 오디오 사진 올려봅니다. 9 file 임수환 2015.07.21 402
4344 7월 16일 방내리 관측회 합니다. 1 하원훈 2015.07.16 328
4343 내일 시간 되시면 놀러들 오세요^^ 10 file 이인현 2015.07.14 497
4342 6불로 구형 자동차에서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스피커로 크게 듣기. 5 file 홍두희 2015.07.14 1116
4341 체코, 우즈벡... 1 김광욱 2015.07.14 686
4340 아래 낭성년의 0.2507일 찾기 file 홍두희 2015.07.09 355
4339 낭성년 4 홍두희 2015.07.08 1086
4338 회장님... LED 질문있어요.. 22 박기현 2015.07.06 1517
4337 혹 드릴가공 필요하신분들 오세요. 5 박창목 2015.07.06 694
4336 SkySafari 4 Pro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2 file 이인현 2015.07.04 390
4335 홍천 소품 2개 15 file 홍두희 2015.06.25 1010
4334 슬슬 준비 하고 있습니다 1 오영열 2015.06.25 438
4333 저 득남했습니다^^ 6 file 신초희 2015.06.16 414
4332 dd-3 핸드콘트롤러의 전원 플러그는 좀 다릅니다... file 홍두희 2015.06.16 402
4331 퇴원하고 밥먹는 연습 중입니다. 밥먹기도 연습이 필요하네요^^ 12 윤석호 2015.06.11 575
4330 어제(3일) 안양천 오금교아래 Fs102 행성번개 2 file 홍두희 2015.06.04 667
4329 작년 늦가을 중혁이가 쓰라고 주고간 적도의... 3 file 홍두희 2015.05.30 1077
4328 윤석호님 수술 잘 끝나셨다고 합니다 13 김광욱 2015.05.29 554
4327 합성?? 5 file 홍두희 2015.05.25 435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