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뭘하지??

by 성해석 posted Sep 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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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좀  보려고하니 날씨가 않따라주고,
어제 번개관측 가려고 했다가 나가지못하고....
게시판에 들어와 보니 그동안 나름대로의 분주함이 눈에 띄더군요...
정중동이라고나 할까....
우리 회원분들도 이제 본격적인 웹캠 체재로 돌입한것 같군요...
급기야 변총무님까지도 발을 들여놓으셨고....
웹캠을 하자니 장비도 어정쩡하고, 장비 튜닝을하자니 뭘해야 될지도 몰겠구...
그냥 있는거로 별이나 열심히 보자고 다짐해도 하늘이 허하지않고....
장비볼때마다 천불이나 확 다 팔아버릴까부다 하는 생각도 문득 문득 들고....
요즘같아서는 내가 별보는 것을 취미로하고 있나 하는 의문까지 들기도 합니다.
뭐 궂이 말하자면 날씨 안좋은것이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제 우리에겐 봄 여름은 사라져 버린것인가하고 생각하면 참 서글퍼 집니다.
어제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서 원더풀 데이즈란 애니매이션을 보았는데 어쩐지 요즘
우리 현실하고 비슷하지 안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파란하늘을 보고 싶다는 바램.......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어제 늦은 밤부터 비가 오더니 지금은 호우 주의보까지
내렸다 하는군요. 귀경길에 오르신 우리 횐님들 운전 조심하시구, 구름 사이에서나마 비친
달에 좋은 소원 빌 수 있는 한가위 되시길 기원해봅니다.

별볼일도 없고... 돕 미러셀에 송곳으로 구멍이나 내고 있어야겠습니다.... 푹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