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집에서 한 관측

by 최병일 posted Sep 22,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도 어제 아파트 밖에서 2시간동안 화성을 관측했읍니다.
군데군데 밝은 가로등이 있어서 화성만 보는 목적이었읍니다.
구름이 많아 auto star alignment 는 제대로 되지않아 수동으로 화성을 찾아 보았읍니다.
300배쯤으로 보니 극관이 선명히 보이더군요.... 화성아래 엄청 밝은 가로등이 있어서
망원경 상에 아지랭이 같은것이 올락나는 것이 보이구요...
어째든 화성 봤읍니다.!!!



>정말 오랜만에 별을 봤습니다. 아파트 옥상으로 몇번 망원경을 들고 올라 갓었지만
>쬐끔이라도 빼꼼하던 하늘이 망원경을 설치하고 나면 삭... 사라지는  것이었죠.
>오늘도 어디 그러나 보자 하고 올라갔습니다.
>처음에는 구름이 많이 오락가락하더니 흠 ... 좀 지나니 좋아지네요..
>
>일단은 alignment 완성이 주 목적이었습니다.  몇 번 끝에 얼라인먼트가되고
>M57(일단 서울 하늘에서도 잘 보일것 같아서)로 향했는데 잘 되더군요.
>스타 호핑은 관측회 나가서 하기로 하고... 우리 작은 아이도 같이 있고 해서
>메시에 대상을 자동을 찾아가며 몇개 봣습니다.
>뚜렸한 화성과 M22, 92, 57, 27(이건 잘 안보이더군요), 31 등등... 아이도 무척 좋아하면서
>일기쓸 거리 생겼다며 좋아하더군요.
>녀석 공부는 영 뒷전이라 걱정인데 이렇게해서라도 일기를 쓰게 하니 기분이 좋군요.
>서울 하늘에서도 메시에 대상이 보인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종종 옥상에 올라와야겠는데 아직은 모기가 너무 많더군요.
>퀘퀘한 냄새도 싫고요...
>정한섭님의 "좋은 망원경"론에 찬성합니다. 제 망원경도 "좋은 망원경"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더 자주 사용되는 "좋은 망원경"이 되야겠지요...
>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