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불빛과 싸우고 있습니다.

by 홍두희 posted Mar 12,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린 레이져 포인터가 별지시기로 유행을 타기 시작했을때 보지도 않고 별거라고 했는데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온도가 낮은 곳에서 성능이 뚝 떨어지는 문제점은 필드에서 보아왔구요.

co2 레이져 구동장치를 만들어 보기도 했었는데, co2 레이져는 가시광선이 아니어서 보조로 빨간 레이져가

같이 쓰이고 있어서 빨간레이져 모듈을 구해서 레이져포인터로 사용하고 있고요. 문방구에서는 1~2천원에

빨간색 레이져도 팔고 있습니다. 앞창에 인형그림이 있어서 인형모양이 벽에 비쳐집니다.


왜 녹색 laser가 붉은 레이져가 밤하늘에 궤적이 보이는가는 지금도 모릅니다. 짧은 파장이 대기를 확산

시키는지, 녹색이 특히 우리눈에 민감한지, 녹색레이져의 불빛이 펄스로 나가는지 등등..

실험실 사진들을 보면(광학실험실) 빨간 레이져 불빛의 궤적이 보이는데 레이져 포인터는 궤적이

안보이는 것은 펄스때문인지 갑자기 의문이 드네요.


저도 하나쯤은 있어야 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값도 비싸고, 더우기 온도가 낮을때 문제가 되는것을

보고는 녹색 발광다이오드로 만들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발광다이오드 중에서 제일 밝은 것을 선택

하고, 빛이 퍼지는 종류별로 2가지쯤 골라서, 여러개로 묶어서 포물면의 반사경속에 넣어, 적당한

촛점거리의 볼록렌즈 1개또는 2개로 빛을 모으는 방법을 쓰고, 깔때기 모양의 유리나 아크릴로

빛을 모아볼생각입니다. (위 내시경 장비에는 200와트의 수은등과 60미리 정도의 볼록렌즈가

지름 5mm 로 빛을 모아서 광섬유로 빛을 보냅니다, 컴팩트 디스크(cd)에도 요 laser 의 빛의 퍼짐과

모아지는 원리가 있지요-80년대 cd가 처음 나왔을때  cd 의 규격을 정한 책 이름이 'red book' 이었

습니다, 그 책보며 laser 를 어떻게 다루는가를 공부하고,  녹음기에 같이 cd player를 설계했었지요 )

깔때기는 속을 채워서 내부 전반사를 이용할겁니다.

방금 랜턴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