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번개 후기^^

by 이주영 posted May 07,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열씨미 후기 써서 올렸는데 날아갔네여^^;
약속시간에 늦어 헐레벌떡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안 계셨습니다.
제가 첫손님인 듯 했습니다.
강옥언니두 늦는다 문자 보내셨구 다들 늦는다 글 남기셨기에
혼자 앉아있다가 결국..술집에서 가방에서 책 꺼내 읽었습니다.OTL
다행히 중혁님이 도착하셨고 (그때의 감사함이란~^^) 주문하고
곧 강옥언니 대연오빠가 도착하셨습니다.
이래저래 떠들다가 전화하고 오니 강옥언니가 사진찍기에 취미를 붙이셨습니다.
중혁님 왜 그런 재미를 가르쳐주셔서 이렇게 저를 당황스럽게 하시다니~
한강가자고 얘기하고 있는데 지현언니 오신다하셔서 기다렸다가
어찌어찌 선유도를 갔습니다.
가는길에 버거4세트랑 김밥세줄을 샀는데 다 먹고 왔답니다^^v
선유도는 생각보다 예뻤습니다.^^
오기를 너무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사실 저는 비오는 물가도 좋아하기 때문에 나름 좋았습니다.
감기 걸리셨던 강옥언니랑 비 많이 맞은 중혁님껜^^;
우산 받쳐들고 먹었던 김밥도 좋았습니다
저희 관측갔다가 비와서 망원경 접고 철수했던 생각도 나더라구여^^
선유도는 야경이 참 아름다운 섬이었습니다.
막차에 발 동동 구르고 무단 횡단하고^^;
편하게만 한 구경이 아니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강옥언니 - 감기는 더 심해지지 않으셨어여?
지현언니 - 1교시 잘 들어가셨나여?
중혁님   - 머리에서 기름냄새 안 나세여?
대연오빠 - 사실은 재미있으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