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분당쪽 다녀왔습니다.

by 이상헌 posted Jun 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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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생님께서 찍으신 목성이 제 노트북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죄송하게도 제가 레지스탁스 연습을 해 봤습니다.

미드 10인치 정말 잘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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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사진은 2배 바로우를 사용해서 F20으로 찍은 것인데 저렇게 밖에 안되네요. T.T


>다녀왔네요..
>분당의 한 고등학교인데 초저녁엔 동네에서 운동 나온 사람이 있어 다소 시끄럽지만
>해가 떨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용해 지더군요.
>주변이 아파트로 둘러쳐져 있어서 밝은 편이지만 행성이나 달 관측하는데는 충분한 장소로 보입니다.
>
>워낙 날이 뿌옇게 박무가 많은 날이라 그런지 북극성은 오늘도 보지 못하고 왔습니다만
>달과 목성은 어느정도 보여 역시 즐거운 [달] 소풍을 했습니다.
>
>LPI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달과 목성을 찍었었는데
>목성 찍은 것은 어디론지 사라져 버렸습니다. 달도 한장 남아 있군요.... ㅠ.ㅠ
>
>잠시후 이상헌님이 오셨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가지고 계신 투유캠을 제 망원경에다 대고  first light 했습니다. 축하합니다. ^^;;
>근데 달이 육안으로도 부옇게 보이는 않좋은 시상이라 first light로 하기에 좋지 못한 환경이었지만
>같은 광학계로 보이는 목성에서 LPI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군요.
>밝은 대상인 달의 경우에는 그리 큰 차이를 모르겠더니만 목성의 경우 차이가 많았습니다.
>LPI보다 짧은 노출 시간임에도 더 밝게 보이더군요. 감도가 훨씬 좋은듯 합니다.
>
>투유캠 하나 사고 싶어집니다.
>렌즈하나 팔아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