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뽀개본 아이쿠 -SIX-2

by 한호진 posted Jul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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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검정색 분체도장을 박리한 모습입니다.
그 작업이 원체 유독물질을 사용하고 폐수처리에 애로가 많아서 제가 알기론 분체도장 박리해주는 업체가 수도권에는 딱 하나 있는것으로 압니다.
배를 앞으로 쭈욱 내밀고선 장사하죠...쩝...
암튼 바로 처리했습니다.^^
산을 이용하는것이기 때문에 부식을 우려했는데 베아링 결합부엔 이상이 없습니다..다행히.
요즘 도나소나..개나 말이나 누드화보집을 찍는다고 난리고 컴터 부품도 누드가 유행인데 누드 적도의로 쓸까요?

저것을 흰색이나 황금색(^^)으로 분체도장하려고 합니다.
하긴 샘플로 처리하는것이니만큼 도장집 사장냥반 마음먹기에 따라 틀려지겠죠?
특이한것은 콘트롤부의 판넬은 알미늄이 아니라 철판이더군요...
빨갛게 녹이 슬어서 사포로 딥따 문질렀건만...
녹이슨표면에 도장을 하게되면 나중에 부식면이 도장을 들뜨게 하기에 저건 니켈도금해야할듯합니다.
금도금으로 할까요?^^
마지막사진은 기존 베아링을 교체할 일본베아링선수들의 모습입니다.
솔!직!히! 국산을 쓰렸드만....헤헤헤~~
독일건 비싸서 못쓰겠더군요...이럴때 약세 보입니다...
베아링 아래의 검정색 물건은 삼각대 아래에 진동및 파고들어감을 막아주리란 기대로 산 경질고무패드입니다.개당 500원을 달라는것을 10% 깎았습니다.
총 18개를 샀으니 6인분(?)이 되고 다음 정관때 한셋트씩 동호회원분들께 뇌물로 쓸겁니다.다섯분..
그런대로 쓸모가 있어 보이더군요.
아마도 화요일쯤이면 도장도 끝나고 스텐와셔도 완성되었으니 완성될듯합니다.

금요일저녁에 지리산을 가는데 옥산휴게소에서의 밤하늘에 별도많고 맑더니만 막상 도착하니 꽝이더군요...장마철이 끝날만 하니깐 태풍이라......
이러다가 바로 겨울되는건 아닌지 난감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