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文裝備 구입을 위한 즐거운 夢想記

by 김덕우 posted Oct 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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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기는 나의 오랜 꿈이었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방문한 시골의 멍석마당에서
모깃불의 내음을 맡으며 ,
쳐다 본 여름 밤부터 40년 동안...

이제부터의 이야기는 자금이 조금 준비된 후,
머리속에서 상상으로 진행되었던
나의 장비구입 몽상 방랑기라고나 할까요...

먼저 안시를 충분히 한 다음 사진도 병행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장비가 있는지 웹 Surfing을 했습니다

타카하시의 CN 212

안시도 하고 뉴튼광학계를 이용해
사진도 가능할 것처럼 보였는데 "복합광학계는 문제있다"라는 동호회 선배님의 말씀과
제조사의 단가인상으로 포기
(이후 부피가 크고 광축을 조절해야하는 뉴토니안과 돕스니안은 제외했음)

AP의 신형 160 굴절

이왕이면 별선배님의 TMB 150보다 나은 굴절을 사자는 생각에 AP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정보를 얻은 후 FAX 를 보냈더니 "이미 받은 주문을 소화한 후에 재주문 받는다"고 거절해서 불발
더욱 복장터지는 것은 경통을 제외한 나머지 악세사리는 언제라도 주문가능이라나 뭐라나...

TEC 140

혼자 핸들링이 가능하며 EM200 적도의에 올라가는 최대구경이라는 말에 솔깃했는데
악세서리까지 하면 800만원에 가까워 돈이 아까운 생각이 나서 포기

TMB 130

가격도 적당하고 행성, 구상성단, 깊은(먼) 우주 안시와 사진에서도 괜찮다는 설명에 혹했는데
렌즈를 러시아에서 만든다는 정보에 실망하여 포기


윌리암 옵틱 110

TEC 렌즈를 쓴다 하길래  홈페이지에 들어가 가격을 봤더니
타이페이에 가서 사나, 국내 샵에서 사나 금액이 같아 Vendor 마진이 큰 아이템이라는 생각에 포기
더구나 130의 구경은 현재 계획중임

타카하시의 굴절 TOA 130

타카하시의 홈페이지 설명대로 안시와 사진 양쪽의 전문가용이라는 말과
국내가격과 일본내가격과의 차이가 커 Money Saving이 가능하나
해외사용자의 평: "TMB보다 그리 뛰어나지 않다" 와
"내가 갖고싶은 망원경은 대구경 뉴토니안 과 간편한 100미리 굴절" 이라는
어느 별선배의 코멘트로 포기

2006년 10월 현재 내가 사고 싶은 망원경은
자주 쓰는 간편한 망원경이 좋은 망원경이라는 말과,
청색 색수차를 기존보다 1/3로 줄여 TOA의 기능과 비슷하고
과거의 FS시리즈에 부끄럽지 않은(이것은 타카하시의 코멘트)

타카하시의 100미리 굴절

TSA102 (앞으로 어떻게 변할 지 모르지만)

EM-200 TEMMA JR 적도의와 함께
일본 현지에서 직구매하여 핸드캐리하면 예산 밑으로 구매가능

이 장비로 별과 친해진 후 사진도 해보고
먼 훗날에는 대구경 뉴토니안도 장만 예정이며 이상 간략하게
상상만해도 즐거운 천문장비 몽상기를 마치겠습니다. 아울러 제가 참고한 홈페이지를
첨부합니다

*천문관련 정보와 각종 관련 링크가 잘 정리된 황인준님의  홈페이지
*별자리와 메시에 목록, 일반 천문이론을 잘 정리하신 까비님의 홈페이지
*장비관련 자세한 설명을  기록하신 비, 별, 순대님과 스타리나잇의 여러 Q&A
*천문인 마을 홈페이지의 별선배가 쓰신 칼럼과 장비판매업체들의 홈페이지, NADA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