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반대로 꼽아서 깨지는것 방지하는 제 노하우.

by 홍두희 posted Mar 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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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사용하는 제 인버터에 장착된, 극성 잘못 연결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입력이 직류 12V 또는 자동차 전원일경우 극성을 다르게 꼽아서 낭패를 본 경험이 다들 있지요.

어뎁터등의 동그란 직류출력의 가운데 심이 +인 경우도 있고, -인 경우도 있어서 왜 서로 다른지 궁금해 하고, 분통이 터질때도 있지만, 다 이유가 있읍니다. 기기의 내부에 배터리가 있고, 외부에서 어뎁터를 꼽아서 쓸 경우에는 배터리 값이 비싸니까 외부에서 어뎁터를 꼽을때는 내부의 배터리연결을 끊어줍니다. 짹의 다리가 3선인데 이중에 2선이 배터리와 어뎁터의 전기선을 절환하여 배터리의 사용을 정지시켜 줍니다.  이 기능을 위해서는 가운데의 심을 -로 해야만 쉽게 만들수 있기때문에 가운데의 극성이 -인 기기가 많습니다. 내부 배터리의 절환기능이 필요없으면 가운데심이 +인 경우가 많고요. 아무튼 극성을 잘 확인하고 사용하세요.

제 인버터는 150W 급이고 입력은 DC12V, 출력은 AC 220V 입니다. 차에서 온열방석켜고, 컴퓨터 켜고, 형광등켜고,,,,,

차에서만 사용할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가플러그외에 2가지 입력단자(자동차 배터리 연결, DC PLUG)가 있습니다. 오극성에 대한 염려로 메인스위치 옆에 정상극성인가를 확인하는 LED를 부착했습니다. 메인스위치를 꺼놓고  전기를 연결하면 정상극성인 경우는 LED가 켜지고, 반대극성인 경우는 LED 가 안 켜지니까 극성을 간단히 눈으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절환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경우가 간단하지요.
아예 역전압일 경우는 동작을 안하게 할수 있는 방법은 다이오드를 선과 직렬로 연결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경우는 작은 용량일때만 가능합니다(2~3암페어 이하). 150W 급 인버터는 최대 15A가 흐르니까 다이오드가 넣어있음으로써 전기낭비가 심해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