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070915)

by 한호진 posted Sep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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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잠번개였습니다.^^
갈까말까 고민하다 휸석호님의 "날씨 좋습니다~"에 출발 도착하니 10시30분쯤 되었더군요.
김덕우님과 윤석호님 두분은 장비 설치한후 비닐커버로 덮어놓고 덕담중..
전 아예 장비는 차에 두고선 덕담에 끼어들었다가 차에서 잠잤습니다.

새벽3시.
하늘이 열렸다고 깨우시더군요.
비온끝자락이라 하늘은 그지없이 파랗습니다.
얼른 장비 설치하곤 하늘을 보니 또 좌절.
그냥 다시 접었습니다.
새벽4시40분쯤 이를 악다물고 투덜투덜...출발했습니다.
오는도중 간간히 하늘이 열리긴 하던데 아쉽더군요.
대략5시10분쯤 되니깐 환해지고...
요즘 하늘?
맘에 들었다 안들었다 제맘대로네요.쩝
김덕우님은 와중에 오리온쵸코파이를 열심히 두드려 패셨다는.....얼른 증거숙제 제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