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관측 못갔던 저는...

by 유종선 posted Oct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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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부모님과 형님과... 여러가지 집안 대소사로 2시가 되도록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야 했습니다.
즐거워야하는 고향행이 우리가족도 아닌 다른 가족의 일로 인해 별로 즐겁지 않아 심히 괴로웠구요..
하지만 덮고 지나갈수 없는 문제들이라.. 한참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야기를 끝내고 바깥방으로 나가는데...
가슴이 답답한 만큼 하늘도 안개로 꽉~ 끼어서 가로등도 부옇게 보이는게 꼭 제 맘 같았습니다.

뿌연 어둠속으로 하늘을 올려다봐야... 보이는건 아무것도 없는...
지금 증평에서 별빛으로 샤워를 할 회원님들 생각하니...
실~실 배도 아파오더군요...

오늘 날씨가 좋은것 같았는데 ... 지금 창밖을 보니 뭉게구름이 쫘~악 깔렸네요.
오늘...
저녁 날씨봐서 우울한 맘 달래러 달려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