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말 연시 인사드리러 들렸습니다.

by 한승환 posted Dec 23,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울 천문동호회 분위기를 보고 가면서 참관기도 남기질 못하여 예의에 어긋난 것 같아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사실 짧은 연륜으로 인해 마음과는 달리 필력이 미치질 못하여 글 재주가 없습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역시 밑에 홍회장님의 이야기 처럼 이쪽 분야가 의외로 좁은듯 합니다.
자주 가서 구경만 하는 어느 동호회(naxx) 웹사이트에 가서 이쁜 별사진 구경을 하는중 강문기교수님의
12/8일 정관때의 오리온 사진이 있어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요 그 밑글중 한개에 장비를 건드려
이미지를 망치게한 유력한 용의자중 한명으로 간접적으로 제가 언급이 되어 있기에
겸사겸사 인사도 드릴 겸 들리게 되었습니다.

강문기 교수님의 장비를 건드려 오리온사진을 흔들어논 범인은 아닙니다만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날 리 없듯이
우선 어설픈 초보입문자가 객으로서 언행에 신경을 잘 못써서 그 동안 민폐가 많았는듯 하여
이 글 을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함과 죄송스러웠음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조용한 분위기의 정관에서 이것저것 말이 많게 물어보고 얄팍한 지식으로 귀찮게 굴었는데
호기심이 왕성하고 참관예절등을 잘 알지 못하여서 그러려니 하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서울천문동호회원 분들의 연륜이나 분위기등을 접하여 본 바로는 이미 이해해 주셨는데
뒤 늦은 제 짧은 소견으로 인한 기우일듯 합니다.

어느 옛 선배님의 "하루이틀 관심 보이다 말것이 아니면 언제고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거의 다시 만나게 되니 항상 언행이 예절에 어긋나지 않게 주의한다"는 말씀이 많이 와닿습니다.
회원들 분께 민폐는 끼쳤지만 제게는 많은 배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서울 천문 동호회원 여러 선생님분들 에게
2007년 연말연시와 2008년 새해에 항상 웃는일만 가득 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