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와 연관있는 잡담.

by 한호진 posted Feb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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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은애가 초등학교 졸업식을 했습니다.
졸업식이 끝나고 가족들이 외식을 하는것이 순서죠.
저도 국민학교(초등학교x)졸업식때도 짱깨집에 가서 짱깨를 먹었고 그후에도 졸업식마다 짱깨집을 갔었죠.
식구들을 태우고 집근처 백운호숫가의 짱깨집을 갔습니다.그 주위로 두군데의 짱깨집이 있죠.
가는곳마다 만원사례..줄을서서 기다리더군요.
역시 졸업식을 증명하는것은 입가에 까만 짱깨흔적이란것이 증명됩니다.^^
그 많은 훼미리레스토랑보다도 더 정감있는 음식이죠.
기다리면서 먹기까진 뭐해서 백운호수 안쪽의 <배꼽>이란 바다요리전문집을 갓습니다.
작년에 회장님과 형수님,리소진님과 함께 거~하니 배두들긴 집이죠.
그 주차장에서 하늘을 보니 엄청 파란 하늘에 반달이 휘영청(?) 밝습니다.
오나가나 하늘만 쳐다보는것을 보며 주위에선 뭐라고 하지만 그래도 땅쳐다보는것보단 낫다고 스스로 위안합니다.

일좀 일찍 끝내곤 정모를 가렸는데 설연휴의 영향탓에 밀린업무를 보다보니 이미 늦었군요.
잠깐 농땡이치고 사무실에 올라와선 정모에 가셨을 회장님께 전화를 하는데 영 안받습니다.사랑이 식은듯..
유선생님께 전화하여 통화합니다.
역시 정관은 즐거워 이후로 계속되는 사랑을 증명하듯 얼른 전화받습니다.^^
잠시후 회장님께 다시전화하여 통화합니다...
즐거운 분위기와 함께 짱깨와 고량주냄새가 귓가에 파고드네요...이런...ㄴ~ㅛㅊ!%$
안주는 닭꾸앙~일텐데...ㅎㅎㅎㅎㅎ

이래저래 짱깨와는 인연없는 날이군요.
내일은 짬짜면 꼽배기나 먹어야겠단 결심을 굳게하는 동시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누구는 국가 산업발전을 위하여 욜씨미 쐬깎고 있는데 누구는 ....그 맛난 짱깨를..특히 누구누구는 꼽배기를???

즐거운 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