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문제 때문에 정신이 없는 한주였습니다.

by 공대연 posted Mar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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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대연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정관 참석을 못했습니다.

회사 문제로 2주를 고민하다 최종 결정은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형 회사로 들어가는걸로 어제 최종 확정 지었습니다. 그 형도 동업이라 동업자와
협의 후 조금 있다 알려준다고 하네요.

2차,3차 면접은 봤지만...거기에 들어가면 재미도 저의 성장도 없을 것 같아 결정은 했는데...주위에서
너무 걱정을 합니다. 정말 힘들텐데라고 하면서...그래도 후회는 없을 것 같네요.

처음 시작하는 회사라 월급도 얼마 안됩니다. 백만원 쪼금 넘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재밌게 그리고
회사와 제가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돈은 버리게 되었네요. 솔직히 가슴이 막 두근두근
설렙니다. ㅋㅋ

우선 이렇게 결정을 하게 된건 저희 가족이 저를 믿고 이해해준게 정말 감사합니다. 내심 안정적인
직장을 가기를 원해셨던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네요. 또 아직 결혼을 안했기 때문에 엄마 동생외
부양가족이 없다는게 결정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겠지요. ㅋㅋ 결혼을 했다면 엄두도 못냈을겁니다.

앞으로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이제 다시 시작이다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 볼랍니다. ㅋㅋ

그래서 월요일부터는 공부 시작합니다. 재무회계, 물류, 고객서비스 등 6년간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다시 한번 리스트로 정리하고 공부해야죠...기존에 대기업에 다녔다는 생각을 모두 백지화 시키고
새롭게 되보겠습니다.

다음주중에 아부지한테 가서 회사관련 가족관련해서 수다좀 떨다 와야겠습니다.

너무 보고싶고 너무 그립네요.

그리고 응원 한마디씩 해주세요. 열심히 힘낼수 있게 ㅋㅋ

그럼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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