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음대로 안되는게 인생사인가봅니다.

by 공대연 posted Mar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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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 34살입니다. 근데 벌써 인생 어쩌구 저쩌구를 늘어 놓게 되는 현실이 싫어집니다.

회사일이 또 틀어져 버렸습니다. 이제는 됐다 싶었는데...허무하게도 불가피한 사정으로 형회사에
입사를 못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수요일에 디앤샵에 들어가기로 연봉과 입사일자를 최종 마무리 했습니다.
(디앤샵 많이 이용해주시고 3월24일부터 출근합니다. ㅋㅋ)

서천동 회원분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안탑깝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그래서 운동끝내고
친동생과 밤새 술마시면서 이제야 정신을 차리게 되네요.

요즘은 동생을 보고 있으면 많이 컸네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형을 위로할줄도 알고...내름 가족들에
게 안보이려고 하는데 힘들어 하는게 조금은 보이나 봅니다.  

그래서 응원해주신분들들 가족이 있다라는걸 가슴에 담아 열심히 하는 방법이 최고 인듯 싶습니다.

이제 대리말년차 인데... 올해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과장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네요.

그동안 많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저를 비롯해서 서천동회원님 모두 하는일 정말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