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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8.05.11 17:34

정관 후기..

조회 수 1401 추천 수 1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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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동안 밤하늘을 보아오면서 이번 관측처럼 기대가 컸던적도 없었습니다..

장비로 새롭게 꾸미고 다른 방식의 가이드도 해보려고 어댑터들도 몇가지 만들고...

출발할 때는 달도 찍고 딥도 찍어봐야지 했었는데 도로가 꽉 막히는 바람에 임도에 도착하니 달은 이미

나무뒤로 숨었습니다.

나름대로 정성을 기울인 10인치 반사를 템마에 올리고 보데은하를 노린 10분까지도 좋았는데...

10분 노출뒤에 돌아온 이미지는 빗발치는 유성(?) 속에 덩그렇게 모습을 드러낸 흐린 보데 뿐이었습니다..

그뒤로는 고생길시작... 강교수님, 이상헌님, 홍회장님 모두 출동하여 원인을 파악하려했고 여러차례에

걸친 재설치 및 노트북 온오프... 기타등등...

라면과 오뎅.. 그리고 약간 추위가 도는 수박은 기분이 꿀꿀했던 저에게는 위안으로 작용했습니다..

어느 덧 밝아오는 동쪽하늘을 보며 허탈함과 피로함 만족감 등이 버무려진 어수선한 기분으로 새벽을

맞이했습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보고 싶었던 이상헌님의 부시시한 새벽 모습을 보며 차에 올라 임도를 내려왔습니다..

집에 도착하기 까지 갓길에서 눈좀 붙여야 겠다는 생각과 치열한 접전을 별이다 보니 이미 북부간선도로

에 올라있었습니다. 쉴곳이 없는 공간이죠..

피곤했지만 좋은 밤을 보낸 무언가가 느껴지는 정관이었습니다..

서천동님들 좋은 별생활 계속되세요~~
  • 윤석호 2008.05.11 17:56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저절로 잘 작동할 것입니다. 다른 분들 보니 그렇더군요. 잘 되다가도 안되고, 그 다음에는 잘 되고.^^
    적도의에 올라가 있는 10인치는 그 자체로도 볼 만하더군요.
  • 윤종성 2008.05.11 19:09
    ㅎㅎ...가이드에 대한 부담........

    저도 조금씩 걱정이 되는데요.....가이드 가이드....가이드....
    압박이 밀려 옵니다!!

  • 오영열 2008.05.11 21:24
    현 형님 문제를 가만히 고민해 보니, 적도의 적경축에서 가이드경이랑 망원경 사이 먼 거리, 무게차이, 촛점거리 차이 등에 의한 차이가 아닐까 싶으네요.

    어째든, 문제를 해결해서 다행입니다. 인제, 사진 인쇄소 긴장하겠습니다..^&^
  • 유종선 2008.05.12 11:01
    그러게요 잘 될 겁니다.
    따로노는 현상은 저도 지금도 계속되고있습니다.
    그게 해결 될라면 아마도 OAG 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 강문기 2008.05.12 14:38
    제 생각에 다음번에는 아무 이유없이 가이드 잘될것 같은데요...

관측후기

별보고 온 느낌과 정보를 공유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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