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사진장비엔 노트북이다... 아니다. 넷컴(?)이 잇다.... !!!

by 오영열 posted May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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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컴퓨터 시장을 돌아 보면, 참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최근 제가 천체 사진을 찍어가면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안타깝께도 병렬/직렬 등 IO포트의

필요성 때문에 구형제품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펜4 사양의 노트북의 소비 전류는 60~100W 정도 됩니다. 19V 정도를 써야하고, 별도의 12V-->19V

컨버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요.

최근 컴퓨터 시장을 조사하는 중에 아래와 같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형님들께 적어 봅니다. ^^

구성 : 아톰 CPU + ITX 보드 + DDR2 메모리 (1~2Gbyte 가능), 2.5" NB용 SATA HDD 혹은 SSD 가능
         접히는 키보드 (롤형) + LCD 모듈

아톰 CPU(약 1.6GHz) + ITX 보드는 대개 solder형으로 판매되는데, 아톰의 코어에 따라 9만(싱글코어)~ 17만(듀얼코어)로

판매 됩니다. 중요한 병렬/직렬 포트는 1개씩은 기본, USB 2.0이 4개이상 달려 있구여, 눈여겨 볼만한

사양이 12V 아답타 사양이라는 점입니다. (220V --> 12V 5~6A 아답타 사양 ==> 60W~72W)]

구형 노트북에서는 대부분 512Mbyte 메모리를 달고 있어서, 포토샵 및 기타 작업에서 약간의 딜레이가

있었는데, 1G~2G까지는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여. HDD도 노트북용 2.5"를 사용할 수도 있고,

기존 HDD의 전력소모의 1/2인 SSD도 달 수 있답니다. 키보드는 기존 재질이 아닌 둘둘 말아 가지고

다니는 롤형이 현재 판매중이고...


문제점은 LCD를 따로 달아야 하는데, 이부분은 이미 가지고 계신 네비를 이용하거나, 제가 현재 구상중인

LCD 모듈에 signal board를 중간에 연결하여서, PC의 VGA 출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연구(?) 중인 LCD 사양은 UXGA (1600 x 1200 pixels) 15" 제품이고, 요놈의 소비 전류는 1A입니다.

따라서, 기존 노트북 보다 적은 전력 소모에도, 더 강력한 기능을 가지는 휴대용 넷컴(?)을 만들 수 있는데...

휴대용 넷컴 본체의 크기는 200mm x 200mm x 60mm (H x V x D)정도가 될 거구여. 모니터에 해당하는 LCD는 본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고민 중입니다. 키보드는 둘둘 말아서 어디에 끼워서 이동하는...^^


갸격을 보면, LCD부분을 제외한 본체는 약 30만원선에서 맞출 수 있습니다. LCD는 일단, 야매(?)로

제가 하나 손에 넣은게 있고..( ㅋㅋ) 시중에서는 보통 LCD 모듈 가격이 10만원 선에서 맞출 수 있을 거 같은데,

좀더 시장 조사를 해봐야 할 듯합니다. (뭐 고장난 LCD 있으면, 이것도 쓸 수는 있을 듯.. )

더 실험 해보고, 진행이 원할하면, 또 보고(?)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