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들.

by 홍두희 posted May 11,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오늘 아침에 0.25mm 두께의 알루미늄판 조각이 눈에 띠었습니다.
    (노트북에 있던 망가진 3.5인치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의 케이스였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링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젠 얇은판 없다~~

2. 어제 오후는 고2아들 친구들과 3:3 농구를 했습니다. 전후반 각각 10골씩.
   죽는줄 알았습니다만, 요즘 애들이 더 약하더군요.
   아들& 딸 친구들과 놀아보신분 계세요??, 작년에는 지리산갔었고, 올 여름엔 바닷가 가기로 했습니다.

3. 일식을 계속찍는 서천동 창립멤버 김상구님은 저만 보면 '자동 일식 촬영"을 조릅니다.
   필카시절부터 계속------------, 작년엔 케논 dslr 벌브로 test를 했었고요(여기 게시판 어디에,,, 실패)
   작년에 몽고에서 수동으로 찍고 있는데, 옆에 있는 일본사람은 그립(배터리등을 카메라밑에 장착해서
   오래쓸수 있는 장치, 필카시절에는 필림을 자동으로 감아주는 모타도 그 속에 있었죠)에서 선을 빼서
   자동으로 찍고 있었다네요. 엄청 부러웠을겁니다. 그리곤 제생각을 또 했다지요^^
   얼마전에,   중국산이 있는 450d용 그립을 구했다네요.  이젠 내차례^^

  셨더와 노출시간 변경하는 단자를 분해했지요. 그립안에 복잡한 회로가 있지만,
  셨다와 반셔터가 접점스위치로 되어있고, 본체와는 병렬로 작동합니다.  
  노출시간 변경(가-감)용 스위치는 A상.B상이라는 용어의 접접스위치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병렬.
  셧다와 반셔터,A상,B상 모두 4개의 단자는 3V정도의 전압이 50K오옴의 바이어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위치 조작때에 공통단자와 연결되어서 0V 신호를 줍니다(3V=HIGH, 0V=LOW)

  이 4개의 단자중 3개(반셔터 제외)를 외부에서 콘트롤하면, 노출을 달리하는 사진을 자동으로
  찍을수 있겠지요, 안전을 위해서 전기신호는 포토 커플러라는 부품을 사용하고요.

  만능기판에 꾸겨 넣었습니다. 기판작업만 약 5시간쯤 걸렸네요, 프로그램작업만 남았는데, 이건 쉽습니다~~
  그립에서 선 빼는 일이 죽음입니다. 다시는 나사를 풀고 싶지 않습니다........
  micom은 마이크로칩사의 pic16f676, 정전압ic 78l05, 포토커플러 pc817, 붙어있는 케이블과 연결 소켓,
  기타 스위치들.. 사용  

4. 저희 집에선 7살 이상만 되면,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숫자 맞추는 재미있는 보드게임이 몇개 있는데, 시간을 통제해야 재미가 있습니다.
   작은 모래시계(약 60초)를 넣어주는데, 리셋이 안되는 단점으로 영 쓸모가 없습니다
   어쩌수 없이 2달전에 만들었습니다. 리셋도 되고, 시작과 끝에 소리도 나고, 시간 설정도 여러개로
   할수도 있고,,  아들 친구가 와서 놀때도 제 타이머는 돌아갑니다....    

5. 일식,  이번에는 집사람하고 둘이 배낭메고, 예전에 제가 갔던, 상해-소주-항주 놀러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