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1057 추천 수 3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갈릴레이할배가 망원경을 만든지400년이 된둥 먼둥 그런건 몰라도 암튼 올해가 세계천문의 해라는 말을 듣고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이제는 밤이슬 맞아가며 취미를 즐기는 우리네 아마추어들도 일반인들을 악의 구렁텅이에 끌어들이는것에 뭔가 도움이 될수도 있겠구나.."

해서 가끔은 천문조직위인둥 먼둥 홈피를 가끔 구경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는일이 x도 없고 맨날 지덜끼리끼리 모여서 무슨 학술회의같은 머리 뽀사지는 짓거리들만 하는것 같고 서로서로를 칭찬하며 책내고 ...미움받을일들만 하더군요.

머리속에 지덜 밥알갱이숫자 쉬기에만 능숙하고 다른것은 젬병인 정치인색휘덜 하는일에 신물이났지만 그래도 뭔가 틀리겠거니하였는데

이쪽 별헤아리는 일에도 그 공식이 100% 들어맞는듯 우스운 꼬라지를 보여주다가 나중에 한다는 짓거리가 망원경400대를 모아서 기네스북에 올린다는둥 먼둥 하더군요.



그 내용이야 여기 저기도 논란이 되었던 것이지요.

대충 기억나는 내용입니다.

1.우리가 이런 행사를 해서 언론에 관심좀 받으려하니 니덜은 아가리 닥치고 와라.

2.주차문제는 니덜이 알아서하고 밥도 굶든 김밥을 쳐먹든 맘대로들해라 우린 모른다...

3.장비는 어느정도 생색이 나야하니 뽀대나는걸로 준비하되 파손이나 분실 그런건 우린 모른다...



그러던중 어느날 조용히 그내용이 그애들 홈피에서 스르륵 없어졌습니다.

1.주차장은 해주마...

2.밥은 우리먹고 남으면 니덜도 고려해보마...아님 우린 밥먹고 띵까땅까할동안 니덜은 장비나 지켜라...

대충 이런내용으로 결론냈던것으로 압니다.



제친구중에도 어느대학과 대학원에서 천문쪽을 교육하는 넘이 있습니다.

웃기는것은 그넘이 망원경으로 별을 처음본것이 저와의 2박3일동안 남해쪽방랑에서였던것이죠.

그때 그러더군요..

"자기스스로 생각해도 웃긴일이다! x잡고 반성해야겠다..."

그후로 여기저지 같이 싸돌아다니면서 꽤 많이 보았습니다.



엉뚱한 이야기지만...만약 전쟁이 난다면?

가장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것은 누구일까요?

바로 예비군입니다.그다음이 민방위.....

그들은 자신의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죽기살기로 싸울것이고 현역군인아저씨들도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아마츄어천문인은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별이란..우주란 세계에서 예비군과 민방위쯤????



몇년전부터 각종 으쟁이뜨쟁이 별 시덥잖은 지자체넘들까지도 .. 천문대란것을 짓고있습니다.

주변 환경이라든가 학술적 의미라든가 하는것은 아무런 상관없이 단체장색휘덜 이름석자를 남기기 위해서란 표현이 맞을겁니다.

자기돈 아니니깐.....알바가 없는것이지요.

100% 안그렇겠지만 혹시 압니까?콩고물이라도 떨어질지????그지같은 천문가게장사치들의 배만 불려주면서...

그게 다 우리네가 한푼두푼 낸 세금인데..새빨간 피같은..



여하튼 순!수~아마추어별친구분들에게 온갖 기대감을 갖고 흥분하게 만들던 x같은 천문의해란것은 끝났습니다.

지넘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개회식인둥 폐회식인둥.....어느 허름한 여인숙앞마당에서 했든 고급호텔연회장에서 샴페인 쳐마시며 지롤을 떨었든

끼리끼리 공로패를 주고 상금과 상패를 주고받든..끝난것은 끝난것.

우리 아마츄어별친구분들은 명심해야 할것이 하나더 늘어난듯하네요.

앞으로 저런 찌끄러기들이 지들끼리 노는일에 엄하게 순수한 마음으로 참여의식을 가질필요가 전혀 없다는것.휘둘리지 말아야한다는것.....

이글보면서 뜨끔뜨끔 한넘들....그런넘들 숫자가 적음 좋겠군요.



한줄요약입니다.

니덜이 별을 알아?
  • 홍두희 2009.12.23 14:13
    서천동 이니 할말하지~~, 니들이 하늘의 넗은 뜻과 마음을 알어?
    세계천문의해 서울역 광장에서의 시민에게 달-별 보여주기, 400대 행사요청에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40대 동원하기.
  • 김덕우 2009.12.23 17:33
    가슴이 통쾌해지는 촌철살인의 글입니다

    마치 이순신장군이
    한산섬의 겨울바람을 맞으며 왜군과 싸울때
    조정의 대신들이 희희낙락하며 그들의 공을 따지는 것 같습니다
  • 유종선 2009.12.25 22:19
    그러고보니... 정말 못된 사람들이군요...
    정말 되먹지 못한.. 분합니다. ㅡ,.ㅡ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5700
4585 우리나라 언론의 사자라지 유성우.. 성해석 2002.01.18 28599
4584 뭘까요? 60분 동안 작업한 겁니다 3 file 홍두희 2012.09.13 16889
4583 ATZ 경위대에 방위,고도각 눈금 붙이기 10 file 박창목 2012.08.20 15095
4582 TEC140을 또다시 하나 영입하였는데요... 4 공준호 2012.12.13 13022
4581 대여섯 시간후에 해볼 실험. -> 2012년 해보기는 x-ray 필름으로..... 1 file 홍두희 2012.06.02 11770
4580 적경, 적위가 숫자로 표시(digital)되어 수동(manual)으로 고투(goto) 되는 내가 몰랐던, 좋아하는 미드의 오래(old)되고 사용(used)한 ngc-60(ngc 시리즈) 2 file 홍두희 2013.09.12 11498
4579 홍회장님이 고쳐 주신 em-2...감사합니다. 5 file 임재식 2013.02.17 11413
4578 망원경과 cd(dvd) player 의 자동추적 비교^^ file 홍두희 2012.04.09 11053
4577 커피한잔하면서. 8 file 하원훈 2012.09.21 11003
4576 휴가 3 홍두희 2012.08.10 10489
4575 소행성(2003QQ47) 궤도... file 김형석 2003.09.12 10420
4574 24회 별잔치(2012 Star Party, 스타파티코리아)는 10월20일(토) 전북 무주의 무주 반디불이천문대 마당 5 홍두희 2012.08.06 10254
4573 점심 시간에 노래 듣다가 18 윤석호 2011.12.08 9929
4572 2013년도 NADA 웍샵 관련 공지 1 이상헌 2013.06.26 8955
4571 스텝모터와 dc모터의 정량적인 계산 3 홍두희 2012.05.03 8944
4570 그냥, 포물선,, 굴절용 포물면에 대하여..... 이상함.. >>>> 로터스123을 생각하며 액셀로 포물면이 아님을 검증함. ,, 포물면 반사를 엑셀로 검즘함. 3 file 홍두희 2012.08.21 8314
4569 센타우리자리의 오메가번째 밝은 것은 별이어야 하는데 왜 별이아니지? 6 홍두희 2017.04.15 8139
4568 완전히 한물간 휴대폰 충전기 정리(충전전압등등), 추가 file 홍두희 2014.01.28 7801
4567 이상하면 확인 해야지요^^ ==> 8월14일 새벽 금성식 = 파키스탄 국기와 싱크로율 100% file 홍두희 2012.08.14 761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