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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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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뉴스 보다가
대구경 비구면 랜즈와 그 측정기가 개발되서
천체망원경과 위성용 카메라 순수 국산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하던데요.

비구면 랜즈라는게...
쉽게 말하면

길거리 육교등에서 파는 책받침 형태의 랜즈 말하는건가요?

뉴스에 나온 랜즈 보니깐 300mm짜리라고 들어서 보여주는데...오우...그냥 두꺼운 유리판처럼 보이네요.

이런 류의 랜즈라면....복합굴절계하고 굴절식 대구경에 사용되는 것이겠지요???
신기하네...^_______^
  • 홍두희 2010.03.08 16:14
    비구면 이란, 구면(공,원의 3차원 외부 표면)이 아니라는 이야기. 렌즈와 거울은 어차피 빛의 광로와 관계된거니 같은 곳이고,

    평면, 타원면, 포물면, 쌍곡면,, 현수면은 안될까? 지수면, 로그면은 없나???

    한면에 섞어서도 만들까??? , 보정판의 한쪽면은 비구면 일까? 복합 비구면 일까??? 변형(밀린)된 복합비구면 일까???

    Fresnel Lens 를 작년에 봤는데, 그건가? 예전에 TV 회면 크게 볼때 앞에 붙이는 프라스틱 같은 건가?
  • 오영열 2010.03.08 17:19
    무식한 질문...입니다. ( >.< )

    주경(비구면) + 부경(평면) 으로 보통 만들던데요...
    주경(구면) + 부경 (비구면)으로 만들 순 없을까요?
    큰거 정밀하게 만드는 거 보단 작은거 정밀하게 만드는게 좀 싸고 쉽지 않을까 하는... (아님 말구여 ㅠㅠ)
  • 김준호 2010.03.09 20:16
  • 홍두희 2010.03.10 00:05
    http://www.opticsinfobase.org 의 Optics InfoBase > Optics Express 의 2010년(volume18) 의 5번째 책(issue)에서

    1월18일자인 2번째 책에 있는 좀 된 이야기고, 한 책당 백수십개의 논문이 있으니 뭐 그리 큰 호응(몇십%의 효율증가)도 아니고,

    Volume 18 (2010)
    Issue 5, March 1, 2010, pp. 3974-5355 [Browse Issue]
    Issue 4, February 15, 2010, pp. 3219-3973 [Browse Issue]
    Issue 3, February 1, 2010, pp. 1794-3218 [Browse Issue]
    Issue 2, January 18, 2010, pp. 393-1793 [Browse Issue]
    Issue 1, January 4, 2010, pp. 1-392 [Browse Issue]

    논문 제목은 Improvement of linewidth in laser beam lithographed computer generated hologram
    Hyug-Gyo Rhee1,* and Yun-Woo Lee1

    쭉 읽어보고, 그림 보니까, 별거 아니네요. 방송에는 측정장치,반도체장비, 홀로그램, 노광장비, 천체망원경,

    300mm 어쩌고 나오지만, 쉽게 말하면, LD(Laser Disk , LP 판 크기의 CD - CD 나온후 LD 에 비디오를

    넣어서 나왔지요) 를 굽는 장치(굽는 장치는 노광장치랑 비슷)라고 볼수 있네요. 수백나노부터 수십마이크로의

    폭으로 노광을 하는 제어장치입니다.

    사진에서 들고 있는 뿌연 판이, 가는 줄을 친(노광) 부분이네요. 노광을 한다면 어떻게 쉽게 높이를 맞추지??

    수만번 노광를 해야 수 mm 가 튀어 나올텐네....

    이거로 뭘 만들어???? 헐... (측정장치라는 코멘트가 초반이 있느니 그래도 좀 이해할만 하네요, 나머진 건너

    뛰었던지, 뻥튀기 던지....
  • 김준오 2010.03.10 23:49
    구면렌즈보다 비구면 렌즈로 때리는게 더 아프다는것 밖에는...

    그리고, 왠지 비구면 렌즈 모양을 보면 미적미적(微分/積分)한게 떠올라서, 움찔해 집니다.
  • 홍두희 2010.03.11 10:05
    미분, 참 오묘합니다. 선(함수)을 미분하면 그 곳의 기울기가 된다니 얼마나 신기합니까.

    빛의 반사와 기울기 계산의 2박자 절묘한 조화가 빛을 모을수 있다니요.

    촛점이 있는 모든 곡선((곡면),포물선,타원,쌍곡선)에서나 쉽게 모으수 있지요.

    뉴턴이 미분을 창안(라이프니찌 포함)한 원인도 타원(태양계의 힘-행성의 운동방향과 태양의 인력)의

    해석이라고 나는 생각^
  • 오봉환 2010.03.11 15:14
    오호 미분... ^^

    우리들은 analog 세계에 살기 때문에 살면서 정확한 것 (exact point)을 만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근사값을 택하게 되는데 허용오차 안에 들어오면 이 근사값이
    맞다고 인정해 버리기로 (타협) 하는 것이죠.

    무수히 상황을 무수히 쪼개어보면 일관된 원칙을 얻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철학이지요.

    제가 달 사진을 찍다보니까 보름달을 찍어보려다가 그것이 불가능함을 알게 되었습니다.(월식)
    완전한 보름달은 원의 모든 edge rim이 살아 있어야 하는데
    보름달이라고 찍는 우리들의 사진은 실제로는 어느 부분인가에서 terminator가 보여집니다.
    보름달을 보름달이라 부를 수 없는 홍길동의 고민이 나오게 되지요.

    안시로 달을 관측해보면 edge rim에서 terminator로 넘어가는 시간은 500배율 기준 10-20초에 불과합니다. 이 순간을 보게되면 정말 장엄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500배보다 높은 배율로 보면 이 시간은 더 짧아질 것입니다.
    미분되어가는 것이지요. 이렇게 배율에 따라 rim이라고 믿는 시간을 늘릴 수도 줄일 수도 있는 것이니
    사람이 살면서 행복이라는 것도 미분하기에 따라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모든 것이 "마음먹기 달린 것" 이라는 얘기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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