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갖고 있어서, 계속 기억나는 선물들...

by 홍두희 posted Jul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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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이나, 사무실을 놀러 갈때에 꼭 빈손으로 다녀서 제 처와 어머니께 늘 핀잔을 듣습니다만, 잘 안 고쳐집니다....ㅈㅈㅈ.

 

어젠, 계속 가지고 있을것 같으면서 그래서 계속 기억날 선물을 받아서 끄적여 봅니다.

 

제가 결혼한다고 저의 거래처인 저희 회사 계열사 영업사원이 필립스충전면도기를 주었는데 지금도 몇일에 한번씩 만져줍니다.

(요것만 별친구와 관계없지만, 정말 잘 쓰는 선물이라서)

 

제 사무실의 빈티지한 커피포트를 보고가신 분이 어제 테팔 와이어리스 커피포트를 주셨습니다.(1)

 

2년전인가 3년 전에는  제가 가지고 다니는 큰 디카를 못 마땅 하셨는지 화인픽스 똑딱이를 주셨습니다.(2)

 

천체사진은 제가 달라고 하니까 주신분들이 계셨구요  - 노커머셜 벨류의 강한 반대 급부. ㅋㅋㅋ.

 

몇달전에 주신 스킨 로션은 제가 잘 안바르니까 5년은 옆에 놓고 기억할지도 모르겠습니다.(3)

 

양면 테이프, 접착 테이프도 잘 썼었고,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128M USB 를 5년 넘게 쓰다가 2G USB를 받고는 너무 기뻤습니다, 지금 PDA에 꼽아서 음악 수백곡 넣어 듣습니다.~~

 

기억을 짜내려니 몇개가 나옵니다만, 제가 가지고 있던것이고 제가 자주쓰는 물건이 아니어서 서랍에 있네요(와이어 탈피기, 핫멜트건등) 

 

먹을것과 마실것을 주신분들은 지금 이글을 읽으시고 후회하실겁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전혀 기억이 안 납니다. ㅎㅎㅎ.

 

선두 김한철옹께 받아온 작은 현미경은 제가 아주 아주 잘 쓰니까, 20여년 지나면, 책장에 있는 책과  함께 현마경이 기억나겠지요. 

 

별소식지 10년 정리모음 책, 밤하늘의 보석 책, 영월곤충박물관 2010년 달력(4)도 있고요.

  

빙 둘러보니까, 이건호(5),김형석,안정철,오성진,황인준,오봉환님의 사진(천체사진전 대상 작품만 2개나??) 과,

 

유종선, 김덕우, 이준석, 현도영,조용현,오광한, 하원훈, 이대암, 한호진님의 흔적들이 있네요,,,,,

 

-추가

 

짜보니 생각나네요.  - 윗줄에 없었다고 화내지 마셍용 ^^.

 

마, led후레쉬, led헤드랜턴, 책, 오실로스코프,고구마,달력들

류춘욱,황원욱,윗분 중복,윗분 중복,이강순, 김상구,강문기님

 

-3일 4시 40분 추가.

샘플 작업중입니다. 그런데 오랬동안 가지고 있으면서,  아주 많이, 제 무릅에서 30cm 떨어진 곳에 있으면서 까먹었네요.

엔드밀입니다. - 송방용님 고마워요^^

 사진은 새로운 게시물로 30분쯤 후에~~

 

-

10월11일 17시40분쯤.

여행다녀오시고 볼팬 챙겨주시고,  저주려고 레이져포인트 사시고,,,, ㅋㅋ.  제작년에 한호진님께 받은 레이저포인트는 정관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신분께 드렸어서  없었는데...

하원훈님, 공준호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