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어둠속(백라이트 아웃)에서 3일을 보내고 메신저 연락을 잘 못받으니 뭔일 있냐고 본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노트북에 업무셋팅과 데이타가 모두 있으니, 급한대로 사용하려고 LCD모니터를 붙여서 구질구질하게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Skype도 않되는건 당연하구요. 그래서 LCD가 갔다(말 그대로 gone). 수리비용이 USD $700정도 든다.
거기다가 후져쓰가 한국에서 철수해서 업친데 덥친격이다.
New One으로 $2,500 budget assigned. 순간 빙고!! 했지만, 관리부의 관리 부재인 회사는 좋은 회사가 아니거든요. 급 우울해 집니다.
우울하면서도 머리속에서는
- 30만원짜리 저사양 동일 LCD모델 사서 LCD교체해서 딸아이 주고,
- 50만원짜리 페레럴포트 있는 1.9kg짜리 중고 하나 사서 차에 실어 놓고,
- 80만원짜리 high level 중고 하나 업무용으로 사용하구요..
- 흐흐흐흐흐... 나머지 돈으로 저가형 CCD나 냉각 DSLR을?????? ...
돈없어서 쩔쩔매다가 오늘 하루 미소지으며 바빠집니다. 에휴... 언제나 좀 여유로워질지.
그나저나 이런짓 하다 짤리면 이번 여름 휴가 찐하게 가겠군요. ^^;
여름휴가 찐하고 길게 한표~, 미리 축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