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전원 장치(황금박스2)를 손수 만드시려고 5분이 오셨고, 더운데 고생 한다고 1분이 산수유을 들고 오셨
습니다.
자기것에 대한 애착으로 사부에게 잘 보이려고 생수24KG, 홍차티 200포, 김치컵라면 1박스 ( 이것은 인스턴트라 오래 오래
보관하면서 정관에서 풀지요^^), 바나나 한송이, 빵을 사오셨구요. 접심먹고 2시쯤부터 시작했는데 8시반에야 끝났네요.
6대를 손수 조립하셨으니, 남은 4대는 최소 2분씩 조를 짜서 오세요~~. 유JS, 김DW, 조YH, 김HW님.
DC 짹을 모두 같은 모양으로 부착했으니, 꼭 전압을 확인하시고, 전압을 꼭 써 놓으세요
3A 이상의 전류가 흐르는 곳은 A, D, E, I 의 전선을 꼭 쓰시고, 가급적 DC짹에 꼽지 마시고, 별도로 마련된 사각형 단자에서
전기를 뽑아쓰세요. DC짹에서 3A 이상을 자주+지속적으로 뽑아쓸때는 한쪽을 택해서 이용하시고, 그때 접속이 불안하면
DC짹의 허용용량을 넘어선 것이니, 같은 모양의 큰 타입(많이 비쌈, 5A용)의DC짹으로 교환하세요.(스위치크라프트사의 712A 타입)
DC 짹을 이번에 정리를 해 봤습니다
일반적인 DC짹과 플러그는 모두 외경내경으로 분류됩니다. 플러그가 짹에 꼽히니까 핀은 -쪽 공차를 가지고, 홀은 +쪽 공차를
가집니다. 짹과 플러그가 모두 2.5MM 라고 한다면 어느 하나는 2.4MM 정도이며 다른 하나는 2.6MM 입니다. 그래서 그냥 중간값인
2.5MM 를 구분없이 씁니다. 외경이 5.5MM 를 보통-대부분 쓰며, 내경은 2MM 와 2.5MM 가 섞여서 씁니다.
짹이 2MM, 플러그가 2.5MM 에서는 잘-쉽게 들어가며, 짹이 2.5MM, 플러그가 2MM 에서는 안 들어갑니다.
잘 들어간다고 좋아하지 마세요 - 잘 들어가면 헐겁다는 것이고, 꽉 조여지지 않는다는 거니까 오래쓰면 접촉이 안좋아 집니다.
가급적 핀의 내경이 같은 것을 같이 사용하세요. 플러그가 2.5MM 인지, 2MM 인지는 눈으로 쉽게 구분이 안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2MM 짹과 2.5MM 짹에 꼽아보면 됩니다(꼭 전원 끄고)
접촉이 안 좋을때는 핀의 가운데가 갈라져 있는 것이 보이면(모든 짹이 그렇지 않습니다- 황금박스2는 가라져 있습니다) 가는 드라이버나
칼끝으로 그 사이를 넣어 약간 돌려서 그 홈을 벌리면 접촉에 도움이 됩니다.
간혹 나사를 너무 세게조여서 DC짹이 파손되기도 하니까 너무 세게 조이지 마시고, 일정한 힘에도 안 들어가면, 그짹은 사용하지
마세요. 사진의 M은 가끔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눈으로 봐도 잘 모르니까 접촉불량(플러그를 꼽았느나 전기가 안 나올때와 전선을
흔들어야 접촉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일때는 그 부분을 전기인두로 남땜해 주세요 - 오래동안 열을 가하면 프라스틱이 녹아서 더
않좋구요)
F 는 제 서랍에 한개가 있는데, 양쪽의 플러그가 조금 다른네요(한쪽은 외경이 5.5MM 가 아님) , 굵은 외피가 있는전선을 찾아야
겠네요, 못 찾으면 2000원 짜리 I 를 양쪽에서 연결해서 써야되겠지요
회장님 덕분에 멋진 장비를 완성한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