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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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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1.jpg 

 몇달전에 왼쪽눈이 침침하고 눈이 거북해서 안과를 갔었는데 정상이라면서 인공눈물만 줘서 몇번 넣다가 말았는데

 

계속 왼쪽 눈에 뭐가 낀것 같아서 오늘 또 갔었습니다.   시력과 안압을 측정하고 의사선생님께 제 눈을 보여드렸더니

 

정상이랍니다. 혹시 백내장이나 녹내장이 있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랍니다.

 

왼쪽눈이 잘 안보인다고 하니까 왼쪽 시력이 더 나쁘다고 하구요. - (그건 알고 있는 거구요)

 

뭔가를 내가 더 물어보니까(기억 안납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제 한쪽 눈을 손으로 가린후에 다른 눈 쪽으로 손을 이동하더군요.

 

그러면서 저의 눈동자를 후래쉬로 비추면서 보시고요.

 

그러시면서 "사시'랍니다. @.@   @.@   약간 심하다고 하시면서 눈이 피곤하면 한쪽 눈을 가리고 보라고 하더군요.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하는데 아직은 그런것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제가 광축이야기를 하면서 안경의 광축을 좀 보정하면 되겠네요라고 하니까 고개를 끄덕이면서 옆에 있는 프리즘통에서

 

어떤것(6~7종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을 꺼내서 제 눈에 대어 보시더군요. 

 

 

그동안 제 쌍안경(빅센 5인치)의 광축을 맞추면서 아무리 조정을 해도 딱 떨어지지 않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제 쌍안경을 보시면서 늘 광축이 안 맞다고 말씀하신 윤석호님께 그 이유를 알려드리게 됐네요.

 

 

제가 안경을 벗고, 멀리있는 물체의 위치를 좌-우 눈을 가리면서 보면 약간 다른곳(대각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경을 쓰고 해보니 대각선의 기울기가 줄어들고, 각도도 조금 작아지고요.

 

태의 각도를 조절하면 좋아질것 같습니다^^  (아니면 말고 ㅋㅋ) 

 

 

  • 한호진 2011.07.04 22:53

    그 어렵다는 사시를 그냥 합격하다니..역시 울 회장님~ 딸랑~딸랑~

    글 중간의 백/녹내장... 예전 같음 안불어봤을텐데 물어본 이유가 짐작됩니다.꺼이!!!꺼이!!!

    둘다 주변 정리 해야 할듯합니다.주변정리봄 하고 산좋고 물좋은곳으로 놀러 다니자고요.ㅋㅋ

  • 하원훈 2011.07.05 09:14

    한 50년 쓰다보면 사소한 고장이 나게 마련이지요.

    눈이 나빠지는 것은 한자리에 앉아서 일정한 거리에 있는 물체를 지속적으로 볼때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따라서 5분 작업후에 먼산을 본다든가 가까운 글씨를 눈에 멀리 뗀 상태에서 보며 가까이 당겨서 보는 등의 안구 근육운동이 필요합니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이런 운동으로 많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사시 1차에 합격하셨다니 앞으로 안구운동 많이 하세요. 1분 운동에도 훨씬 좋아집니다.  

  • 오영열 2011.07.05 10:30

    윗 글에 쓰여진 많은 전문용어(!)들이... 


    이다지도 마음에 와 닿을 까요...? 역시 선배님들은 가 되고 이 되는 말씀만 하십니다.


  • 김광욱 2011.07.05 10:51
    다 같이 늙어가는거죠...서천동에 유난히 안경쓰신 분들이 많은게 좀 안타깝네요.    화이링!
  • 오광환 2011.07.06 09:04

    전에 정모 때 저도 눈 때문에 이런저런 말씀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제 경우는 엑셀이나 표를 보고 있으면 가로세로 선들이 물결치듯이 보여서 처음에는 모니터 고장인 줄 알았습니다.

    병원에서 정밀 진단 받은 후 눈관련 영양제 2종과 매일 아침 블루베리 갈아서 한잔씩 마시기를 6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주 피곤하지 않으면 별 이상이 없습니다. 눈도 휴식과 영양이 꼭 필요합니다. 맑은 공기 맑은 하늘 맑은 마음과 밝은 별을 보면 더욱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조용현 2011.07.06 09:56

    그런일이 있었군요~~

    그림을 첨부한 설명이 더욱 실감 나네요... 한쪽눈을 사용하여 촛점맞추기를 주기적으로 자주하면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사운드캔버스 소생시키고 정작 본인의 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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