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화성 용두리에 집을 지은후 망원경을 설치한것까지는 좋았는데 날이 좋을때면 늘 주변환경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이제는 산으로 들로 날만 좋으면 이박이고 삼박이고 쏘다니는게 너무도 힘들단 사실을 감안하면 피할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말입니다.....

선거전날 공준호님,김광욱님과..아참 "도이"라는 이쁜 가스나개쉬끼까지 넷이서 한 번개때 찍은 대상입니다. 영하 21도 정도 되는 시원함이 가슴속까지 뻥 뚫리게 만드는 상쾌한 날였습니다. 하늘엔 겨울 은하수가 쫘아아-----악!! 맨날 놀러나 다닌다고 누군...

그냥 이렇다 하는증거사진입니다. 지난 3월20일 벗고개에서 찍힌 오메가센타우리입니다. 벗고개는 남쪽시야각이 0인곳이 있고 광욱씨가 들이대라 하기에 들이대고 .... 60초짜리 달랑 한장입니다.

지난번개때 찍은 오리온대성운입니다. 런닝맨까지 같이 찍으렸드만 외벌인 넌닝구를 빨아서 챙피하다나?뭐라나?...안나왔습니다. 실은 카메라회전을 하려니 촛점을 다시 잡아야할것같고 그냥 찍었습니다. 장비는 지에스8" F4+MPCC(코마콜렉터)+350D(누드) ISO...

아침까지도 찍고있더군요. 장단노출을 했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5분짜리 27장입니다. 다섯장정도는 이런저런 불빛(^^)때문에 버렸으니 30장이 넘게 찍은셈이네요.

그제밤 양평에서 찍어본 프레세페성단입니다. 별들이 뭉쳐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몇개만 반짝이는것이 손이 잘 안가는 대상중의 하나입니다.. 이날은 봄철에 대비하여 촛점거리가 1,040MM인 개조한 FS-128을 들고나갔는데 약간의 바람에도 휘청대는것이 대책없...

나홀로 번개 인증샷입니다. 뒷산의 고철장사 아저씨가 불을 훤히 켜놓아서 짧은 노출에도 엄청 타더군요. 뽀샾에서 연탖재로 떡칠했습니다.히히~ 그런데 암씨롱160과 350d의 궁합에서 주변 비넷팅이 상당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대충비율로 크롭했...

썰매장에서 찍은 산개성단입니다. 고배율 안시로 보는것보다는 감흥이 덜하네요. 촬영장소:양평 썰매장 사용장비 ADT MC300 FS128+TS OPTIC 2.5" FF+COOLED 50D MEGREZ90+DSI PRO2 GUIDE ISO 800 7Min x 7

몇달간 이런저런 장비들 테스트 하느라 사진을 찍질 못했는데 정말이지 오랫만에 사진이란걸 찍어봤습니다. 정관때 찍은것중 옅은 구름탓에 다 버리고 Ha 2장건진것과 29일 날이 너무 좋아 또 홍천까지 가서 찍은것 합쳐서.. 29일 다른대상 먼저 찍고 느즈막하...

정관때 옅은 구름이 아쉽던차 다음날 하늘이 엄청날듯하여 달려간 강원도 하늘.... 1/4 달인데도 보름처럼 그림자가 드리우는것이 대박였습니다. 달이 있을때는 Ha를 찍고 달이 진다음 나머지 rgb를 찍었습니다. 장비는 아래사진과 동일... 노츨 Ha 900초 12장...

철지난 플레이아데스입니다. 수십장이 하드에있는데 그냥 보내기엔 아쉬워서 느즈막히 꽃단장했습니다. 이젠 보내주고 다가올 겨울에 다시 만나야할듯합니다... 사용장비 EM200 TEMMA2/PENTAX 105SDHF+0.72X35 리듀서(700MM F6.7>504MM F4.8)/PENTAX 75SDHF+D...

주물로 만든 삼각다리의 마무리가 깨끗하지 않아서 업체와 시비가 있었습니다. 결국 한셋트만 문래동에서 만들고 나머진 다른곳에서 만들것입니다. 주물의 이음매를 그라인더로 거친것>고운것 순으로 갈아내고 어답터부에 고정하기 위한 탭을 내야하는데 정확...

같은날 마지막으로 찍은 대표적인 구상성단인 M13입니다. 막 떠오르는것을 억지로 찍었더니만 광해탓과 고도탓에 형편없이 나온것을 ...역시 형편없이 보정했습니다...라고 변명해봅니다. 버리기 아까와서 억지로 살린후 그냥 기록차원이라 우깁니다.^^ 500초...

어제 장비를 철수하는도중 안드로메다가 올라왔고 유성운님의 12.5인치로 본 안드로메다입니다. 계절의 흐름인지 세월의 무상함인지....정말 시간 빠르군요. 늘 그랬듯,앞으로도 그렇듯 기록차원입니다.^^ 이엠11템마2/WO90+350D+리듀서플레트너 F5.6/WO66+DS...

어제 얼결에(?) 나간것이라 마땅한 대상도 찾지 못하겠고 서쪽으로 넘어간 m33을 다시 찍어봤습니다. iso800 5분노출에 하얗게 타더군요.유선생님의 즉석강의에 따라 화장해보렸는데 이노무 새대갈....암만 쥐어패도 기억이 안납니다. 그냥 기초화장하고 부분...

어제 벗고개 구신놀이 하면서 찍은 대상입니다. 달이 지고나니 엄청나게 까맣고 멋진 밤하늘을 보여주더군요. 은하수의 암흑대가 쫘악 갈라지는것이 올들어 가장 멋진 밤하늘이었지 싶습니다. 다만 달빛이 완전히 사라진게 새벽2시가 넘은시간..금방 날이 밝...

싸부 이상헌님이 알려준대로 찍고또찍고 3장을 찍어 레지스탁스에서 합성하고 뽀샾으로 화장도 해주었는데 이노무 마당쇠넘이 마당을 안쓸은건지 아님 너무 깨끗하게 쓸고간건지 빗자루자욱이 없네요.^^다른분들 말씀처럼 저도 기록차원(?)에서 올립니...

겨울엔 잠깐이나마 들러줘야만 하는 대상이죠.^^ 어젠 어두워지고부터 새벽3시까지 몇대상 안팼습니다. 평소 같음 "다 뎀뵤!"를 외치며 30넘은 팼을듯.. 사용장비는 다 같습니다. w/o사의 메그레즈90미리 굴절+동사의 1/2타입 리듀서플레트너 이엠11템마2주니...

월요일을 앞두고도 대낮부터 쾌청한 하늘을 밤에 안본다는것은 죄악(?)이라고 생각하기에 무리하여 귀신놀이를 했습니다. 초저녁때 밤이 이슥해질무렵 군무를 추던 반닷불이의 모습이 장관이더군요. 한번나가면 한두넘정도는 사진을 찍긴하는데 영 삐리리한것...

1.6배크롭바디와 500미리 화각이 딱 어울리는 대상인데 몇번을 도전해봐도 은은한 장미향은 커녕 코팅제 잔뜩 뿌려댄 꽃집의 장미가 되었네요.8분씩 10장을 찍었는데..이번겨울 날좋은날 맘먹고 30장쯤 찍어서 코팅제 싹 닦아낸 자연스런 장미꽃을 피우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