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퍼즐처럼, 고전을 읽는 재미

by 홍두희 posted Feb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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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찍 자서 오늘 일찍 일어난 새벽에 읽은 '유명한 과학 고전'에서 마치 그림 조각 맞추기 퍼즐의 중간에

 

빈 곳을 찾은 재미가 있었습니다.

 

시간-공간 등등의 생각(책)에서 빛의 속도를 목성의 위성식으로 측정한 뢰머(님)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분은 지구의 공자전 속도(거리)와 목성및 위성의 공전속도(거리), 그리고 관측 시간을 통해서 빛의 속도를

 

정밀하게 측정를 했습니다(제가 끄적인 글에 언급했습니다)

 

그때,  왜 또 어떻게 그러한 미세한 시간차(지구와 목성의 위치에 따른 위성식의 시간)를 생각하고 측정했을까를

 

의아해 했습니다.  저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관찰을 하고, 또 그 차이를 발견한것에 경이에 가까운

 

존경심을 가졌습니다.(그래서 그분의 이름인 뢰머을 기억합니다)

 

뉴턴의 프린키피아(제가 몇년전에 보고 도서관에서 제3권을 빌려봤습니다, 12월말에는 1,2,3권을 구입했습니다, 최근

 

ebs의 수학의 발견인가 하는 6부작에서도 이 책의 원본이 보입니다, 그저께도 재방송을 하네요 ) 를 보다가, 마치 예전에

 

맞추다가 미뤄논 퍼즐의 중간을 찾은 기분  이었습니다.

 

뉴던의 중력에 관한 역자승의 법칙과 케플러의 2/3승에 비례하는 법칙(실측)은 알고 이미 있었습니다.(역자승의 법칙으로 2/3승의

 

법칙을 유도할수 있답니다, 현대의 책에도). 뉴턴이 만유인력의 근간인 역자승의 법칙을 설명할때에(프린키피아) 태양과 지구(행성)의

 

관계보다, 목성과 목성의 위성의 관계가 비중있게 나옵니다. 목성과 그 위성의 관찰기록이 결국 중력법칙을 완성했다고 봅니다.

 

이것을 알고나니까 위대한분으로 제 마음속에 계셨던 뢰머님의 격이 조금 낮아지는 느낌이 좀 들어서 죄송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