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by 홍두희 posted Nov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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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엇그제 앞 사무실아저씨의 부탁으로 은행을 들려서 상점에 가서 어저씨의 물건을 사야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차에 실을 정도의 물건 이었기에 제 차를 이용했고, 아저씨는 상점에 가는 도중에 은행을 들려야 했습니다.
제 차는 주차장에 있었구요.

즉 2명(나와 아저씨)이 먼저 한곳에 같이 있습니다.(사무실에서 같이 출발)
저는 차를 가지러 주차장에 반드시 가야 하고,
아저씨는 은행에 반드시 가야하며,
상점에는 저와 아저씨가 함께 가야하는 조건입니다.

은행과 주차장은 서로 반대편에 있었습니다

아저씨는 둘이 같이 주차장에 가서, 둘이 같이 은행에 가서, 둘이 같이 상점에 가자고 합니다.
은행과 상점은 멀었기에 은행에서 부터는 차를 함께 타야되고요.

저는 잠깐동안만 다른 방법이 없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래 생각할수는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둘은 걸어서 출발했고, 은행과 주차장이 갈라지는 모퉁이 까지는 얼마 안남았기에 빨리 결정해야 했습니다.

뭔 말이냐고요?. 둘이 찟어지든 또 다른 조합이 있다면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또 그 생각의 결과의 경우의
수에서의 유 불리가 어떻게 나올까를 생각하고 싶은데 시간이 촉박했다는 겁니다.

한 번 더 풀어 보면, 나는 주차장으로 걸어 가고-아저씨는 은행으로 걸어 가고-주차장에서 나는 차를 끌고 은행으로 가는 경우가,
함께 움직이는 것보다 효율적이냐를 생각하는 것이었고, 또 이런 경우에서 발생되는 변수(자동차가 늦게가고, 걸어서 은행에 
늦게가고 등등<여기서 말하는 등등은 아직 생각하지 못한(짧은 시간이기에) 경우를 말합니다 )또는 경우의수가 몇개나 있고
각각의 조건에서의 유불리를 따져보고 싶었습니다. 유불리를 따져보니 어떤 조합에도 그 방향의 결정이 옳았다면 당연히 그 방향으로
결정해야 하니까요.

경험에서 터득한 것인지 아쉽게도 어느 결정이 확실한 좋은 선택인지 즉각적인 제 암산(짧은 시간 머리속에서 조건 계산)으론 
정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즉 빠른시간 문제는 해결할수 없었다는 것이지요. 
어떤 조합이 있을지 짧은 시간동안 경우의 수를 나열도 못했으니까요.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 보니, 둘이 나누어서 가게되는 경우 아래의 조합이 있습니다.
1)걸어서 은행에 먼저 도착하고, 자동차가 늦게온다.
2)자동차가 먼저 도착하고, 걸어서 늦게온다
3)자동차와 사람이 함께 은행에 도착한다.

3)번의 경우는 함께 자동차를 타고 가는 것과 같은니 비긴 샘이고,
2)번의 경우는 함께 타고 가는 경우보다 늦은 결과이고,
1)번의 경우는 함께 타고 가는 경우보다 빠른 결과 이네요.

저의 이런 생각과 행동은 다분히 도전적인 것 같습니다.ㅎㅎ. 아리까리 하면 한 번 해보자 하는 식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고요? 은행에서 나온 아저씨는 제 차를 조금 기다렸다고 합니다. ㅋㅋㅋ.  

--상수

요것도 앞집 아자씨와 이야기를 나눈 이야기 입니다(95;5^^)

F=ma
F=Gx(m1xm2)/r^2
아래에는 윗식에 없는 상수 G 가 있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위 두식말고 다른식이 없냐?,  윗식처럼 F에 상수가 없는 식하고, 아래식 처럼 상수가 있는식이 뭐냐?

어이없다는 표정입니다 ㅎㅎㅎ.
대학 기초물리학 책을 다시 보랍니다 ㅋㅋㅋ.

F=PA (P는 압력, A는 면적) 를 써 줍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전자기력에서 
F=4 파이 e0 es q1  q2 r^2 이 들어간 전자기력 쿨롱식이 떠오르더군요.
4파이e0es 가 상수지요.

F=PA 에서의 P는 F와 A 때문에 새롭게 정의된 단위이기때문에 구태여 상수가 필요없는 것이지요.
7개의 기본단위(온도,칸델라,질량,시간,길이,전류,몰)에서 파생된 유도단위인 파스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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