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7회 메시에마라톤 (천문인마을)

by 조강욱 posted Feb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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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간비행 조강욱입니다 ^^

올해도 마라톤의 계절이 돌아와서.. 천문인마을에서 메시에마라톤을 진행하려 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ㅎㅎ



□ 일시 : 3/12(토)~3/13(일)
   월령 2.9 / 월몰 22:20 / 일출 6:39 / 천문박명 19:59 - 5:17

□ 장소 : 횡성 천문인마을

□ 개요
    천문인마을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춘분점 인근 그믐 주말에 메시에마라톤이 열렸습니다
    그 17번째 대회에 안시관측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하룻밤에 누가 가장 많은 메시에를 찾는지 경쟁하는, 별을 보며 하는 일 중 유일한 기록과 등수를 가리는 대회지만
    그 순위가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해가 질 때부터 해가 뜰 때까지 쉼없이 별을 찾는 과정 속에 110개의 대상과 만나고, 
    호핑 실력을 키우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친구들을 만나고
    메시에 마라톤의 깊은 즐거움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 본 대회는 야간비행에서 주최합니다

□ 일정
      ~17:00 천문인마을 도착
      17:00 ~ 18:00 장비 setting
      18:00 ~ 18:30 규정 설명, 참가선수/참관인 소개
      19:00 ~ 06:00 메시에마라톤
      08:00 ~ 08:20 기록 발표
   ※ 비가 오거나 완전히 흐려서 관측이 전혀 되지 않으면 전날~당일 정오까지 취소 통보를 하겠습니다
        북두칠성이 보일 정도의 애매한 흐린 날씨에는 정상 진행합니다
 
□ 마라톤 참가자께는 기록지를 나누어 드립니다
   관측 종료 후 지정된 장소로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 24 / 40 / 73 포함, 102는 5866으로 합니다

□ GOTO 망원경과 저배율 쌍안경은 참관은 가능하나 선수 참가는 불가하며,
    모든 망원경과 쌍안경은 최저배율 50배 이상으로 참가 가능합니다

□ 천문인마을에서 자체 취사도 할 수는 있으나,  마라톤에 집중하기 위해 식사는 하고 오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12일(토) 저녁, 13일(일) 아침 식사는 각자 해결하셔야 합니다
    (새말TG 지나서 안흥까지 오는 길에 휴게소 등 식사할 곳이 종종 있으며 안흥면 읍내에도 식당들이 있습니다)

□ 밤새 먹을 간식과 음료, 주류는 각자 준비해 오시면 됩니다
    야간비행에서 커피믹스, 귤, 종이컵 정도를 공통 부식으로 준비할 계획입니다
 
□ 참가비 : 1.5만원 (참가비는 숙소&카페테리아&강의실 사용료로 천문인마을에 그대로 전달합니다)
                  초중고생 미취학 모두 참가비 1.5만원 (마라톤은 친목도모도 좋지만 좀 더 마라톤에 집중하는 대회를 만들려 합니다)

□ 신청 방법 : 야간비행 공지글에 댓글로 신청 (http://www.nightflight.or.kr/xe/free/178086)
                         예) 성명(소속) : 조강욱(야간비행), 참가/참관인원 : 참가1인, 망원경 : 15인치 반사, 연락처 : 010-7383-NGC마지막번호

□ 참가 대상 : 20세 이상 성인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선착순 100명으로 참석 인원을 제한합니다


 □ 호핑 도우미 운영

   - 야간비행의 안시관측 경력 5년 이상의 숙련된 조교가 1:1로 맞춤 현장학습(?)을 운영하려 합니다

     마라톤 공지글에 댓글로, 또는 제게 연락하여 신청하신 분들께 호핑 도우미 매칭하여 드립니다 ㅎ


 □ 강연 운영

   - 마라톤은 스타파티와 달리 밤새 바쁘게 관측을 해야 하기에 강연 운영이 매우 애매합니다

     (참관인 중 일부만이 강연 참석이 가능하여 참석률 저조)

     이에 따라 강연 준비는 하되, 경기중에 하늘이 안 좋아져서 대회를 일시 중단해야 할 경우에만 실시하려 합니다

   - 강연 주제 : 안시관측 입문 (반형준), 허셜 400 도전기 (김철규), 2015 북극 원정 (조강욱)

                              ← 세가지 다 백업용으로 준비만 할 예정입니다. 세명 다 참가 선수거든요 ㅎ


 □ 관측용 조끼 판매 

   - 야간비행에서 작년에 안시관측용 조끼를 공구 형식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중 잔여 수량이 있어서 마라톤 참석자 중 원하시는 분들께 현장 판매를 하겠습니다 ^^;;

    가격 : 71,000원 (제작 실비입니다)

 박진우.jpg    

 

☆ 주요 특징

    머리를 완전히 덮는 암막 후드 - 잡광을 차단하여 완벽한 암적응과 집중력을 제공합니다

    앞면에 크고 작은 주머니에 관측 중 아이피스와 필터, 전자성도용 태블릿, 폰 등 관측용품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넉넉한 사이즈로 겉옷 위에 덧입기에 용이합니다

    안시쟁이의 상징인 돕과 관측자를 단순화하여 표현하였습니다 ^^;

 

□ 2/20 현재 참가/참관인원 현황 (총 44명)
 
참가번호성명소속참가/참관망원경동행
참가1조강욱야간비행참가15" 반사 
참가2고범규쌍안경으로 보는 세상참가4" 쌍안경 
 박성래NADA참관4" 굴절 
참가3반형준야간비행참가13.1" 반사 
참가4장형석야간비행참가4" 굴절 
참가5이정남별하늘지기참가12" 반사 
 이원복별을 나누는 사람들참관10" 반사 
참가6김철규야간비행참가12" 반사 
참가7박진우야간비행참가3" 굴절 
참가8이한규야간비행참가12" 반사 
참가9이한솔야간비행참가8" 반사 
참가10이윤행시안파참가2" 굴절 
참가11이현우경기남부별지기참가16" 반사 
참가12김재곤야간비행참가8" 반사 
 한승환별하늘지기참관10" 반사 
 김남희야간비행참관18" 반사 
 박상구야간비행참관17.5" 반사1(학생,女)
 신완수 참관8" 반사 
참가13박성민경기남부별지기참가8" 카세그레인 
참가14김승희별하늘지기참가5" 굴절 
 정기양야간비행참관5.5" 굴절 
 문준호별하늘지기참관4" 굴절 
 양정열별을 나누는 사람들참관3.5" 굴절2(학생)
참가15정성훈별하늘지기&천문학회참가12" 반사 
 김원준야간비행참관16" 반사 
 권대식쌍안경으로 보는 세상참관5" 쌍안경 
참가16최윤별사랑참가10" 반사 
참가17정성일한울길잡이참가16" 반사 
참가18이강민아마추어천문학회참가11" 복합굴절 
 이갑헌야간비행참관15" 반사 
 김경순별을 나누는 사람들참관8" 복합굴절1
참가19임광배야간비행참가15" 반사 
참가20이정일별사랑참가8" 반사 
참가21류창모야간비행참가15" 반사 
 이범준별사랑참관4" 굴절 
 정덕환별사랑참관 
 김민회야간비행참관18" 반사 
참가22김진아야간비행참가12" 반사 
 오승원별하늘지기참관12" 반사 
 김종업쌍안경으로 보는 세상참관4" 쌍안경 
      
      
합계총 44명참가 22, 참관 22 망원경 39대 




 

[ 메시에마라톤 FAQ ]
 
#1. 저는 메시에도 다 못 본 수준인데 마라톤 참가해도 되나요?
 
어짜피 넘어야 할 산인데 마라톤 하는 김에 다 보시면 됩니다 ㅎ


#2. 저는 호핑이 무서워요
 
당일날 단기 집중 호핑 연습과정 수료하시면
다시는 호핑으로 어려움 겪지 않으실 거에요 ㅋ
필요시 숙련된 선수들이 도움 드립니다


#3. 추위를 피할 곳이 있나요?
 
3월의 강원도는 아직 영하권입니다
우선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하시고, 관측하다 아무때나 천문인마을 지하 카페테리아에서 쉴 수 있고
피곤하면 천문인마을 숙소에서 자면 됩니다
(방은 당일 배정)


#4. 그래서 밥을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천문인마을 도착 전에 저녁을 먹고 오고, 마라톤 종료 후 천문인마을 출발 후에 아점을 하면 됩니다
추천식당 : 전재고개 장미산장의 곤드레밥
                   안흥면 읍내의 메밀국수집
                   여유가 되시면 횡성한우로 ㄷㄷㄷ;;;
참조 : 안흥찐빵 원조집은 원조 간판이 없다는;;; (상호는 면사무소앞 안흥찐빵)
           휴게소는 여주보단 문막을 추천합니다


#5. 간식은요?
 
본인과 동료들과 나눌 만큼 적당량을 가져오시고 남으면 가져가면 됩니다 ㅎ
술 좋아하시는 분은 술과 안주를.. ㅎㅎㅎ


#6. 날씨가 좋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당일날 비가 오거나 완전히 꽝이 될 것 같으면
전날 or 당일 오전에 접수해 주신 전화번호로 취소 공지 하겠습니다
하지만 위성사진이 애매할 경우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북두칠성만 보여도 마라톤은 진행 가능합니다
사실 맑은 날은 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조금 구름이 껴 줘야 재미있는 마라톤이 된답니다 ㅎ
애매한 날이라면 술을 더 챙겨오면 걱정 없다는.. ;;;


#7. 밤새 추위와 호핑과 싸워야 하는 마라톤을 대체 왜 해요?
 
메시에마라톤과 일반적인 마라톤과의 공통점은 자기와의 싸움이란 것입니다
최대의 노력을 쏟고 인내의 시간을 견디면  환희와 뿌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문자라면 다양한 대상의 형태에 익숙해질 수 있고
살아생전 두 번 다시 호핑이 걸림돌이 될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새벽이 밝아오는 마지막 30분의 절정의 시간은
메시에마라톤이 아니면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죠 ㅎ
 
 
#8. 관측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심사는 누가 하나요?

심사위원은 없습니다
본인이 자신의 기록지에 관측 대상을 기록하고, 그것으로 최종 성적을 산정합니다
상품을 받기 위해서 부정을 저지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 하늘의 조건에서 그 사람이 그 장비로 얼마만큼 볼 수 있을지, 안 본 것을 봤다고 체크한다면
관측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면 누가 봐도 거짓인 줄 알 수 있습니다
마라톤에 참가할 정도의 별쟁이라면 그 정도의 인격적인 소양이 당연히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참, 경험상.. 마라톤에서 부정을 저지른 사람은 형사 입건은 되지 않겠지만 그대로 별나라에서 매장입니다)
 
 
 #9. 참관인은 머 해요?
 
메시에마라톤은 선수로 참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원하지 않으시면 그냥 자유 관측을 하셔도 좋습니다
마라톤 분위기를 그냥 느끼셔도 좋습니다
 




참가 신청 : http://www.nightflight.or.kr/xe/free/178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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