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의 농담.

by 홍두희 posted Oct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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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앞집 아저씨와 이야기하며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1' 책과 관계된 이야기 입니다.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라는 책을 제가 일찍(몇년전에 알아서 책을 봤습니다) 알았더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지요.

몇년전에 박기현님이 파인만의 방식으로 행성운동을 기술하는 방식을 이곳에서 알려줬었지요

망원경의 얼라인은 망원경의 축이 지구 자전축과 약간 어긋나도 극좌표를 보정하는 방법이고, 제가 손을 댄후에 완성하지(코딩)

못(안)한 겁니다.


아직 이책(농담도 잘하시네)의 표지는 넘기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수학식은 나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모르는 극좌표변환(천문학 책을 보면 당연히 나와 있겠지요)을 앞집 아저씨에게 물와봤습니다.


q. 내가 북위 37도, 동경 127도 있는데, 만일 지구 자전축이 현재 북위90에서 -> 동경 15도, 북위 89도로 바뀐다면 

    새로 만들어질 내 좌표는 어떻게 표시될까?? , 현재 북위가 세타고, 경도가 델라라면.  어쩌고 저쩌고....


a. 알았으니 그만 보충설명(망원경의 얼라인이 어쩌고,,,)하지말고 내가 얼마전에 본 책의 내용을 읽어 줄테니 기다려봐.

   (바닥에 있는 얇은 책을 집어서 책장을 넘기며 찾습니다. - 슬쩍보니 파인만의 얼굴이 보입니다)

  

p. '파인만이 전쟁통에 군대에 끌려갔나 봅니다. 전방이 아니고 후방 포탄등을 연구하는 곳인데 여러명이 모여 

    연구집단의 관리자인 장교와 같이 있었답니다.  자기들이 하는일을 그 장교가 이해못하기 때문에

    물어보면 동문서답식으로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렇게 무시했는데 어느날 그 장교가 이러더랍니다.

    포를 쏘는 위치와 관측병의 위치가 다르기때문에 관측병이 본것과 포에서 본것(조준)이 다르니 이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니?

    무식한 장교의 그말에 파인만이 놀랐답니다.  그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나왔답니다.

   (제가 아직 책을 안봐서 그냥 들은 이야기를 제 이해에 준하여 옮겨 적었습니다. 3일이나 지났으니 반이상 달라졌겠지요^^)


제가 그랫죠.  참 농담도 잘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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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추가,

새벽에 두세시간 100쪽을 읽었는데 아직 위 내용까지는 안 나옵니다만 포판이 아니고 폭탄 이겠네요^^  맨하탄 프로젝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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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추가

맨하탄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에 기계식 컴퓨터(기어와 캠 등등)로 포탄의 궤적계산에 참여했다네요, 맨하탄 프로젝트는 이때이후 몇년 후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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