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40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9일 바둑의 이세돌과 구글의 알파고(아마도 슈퍼또는 미니 콤퓨터 + 프로그램)의 싸움이 기대됩니다.

오후에 tv에서는 바둑의 수가 우주의 원자보다도 많다고 하니까 아들이 아니라고 합니다.
제가 설명하려고 하니까 아들은 역시 손사래////

이번 이벤트를 접하면서 오늘 오후에 이런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파고가 열심히 학습한다 @@' 이 이야기는 이미 대전이 소개될때 부터 있었던 것인데.
오늘 이 내용이 의아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알파고가 빠른 시간에 앞으로의 예상수를 계산해서 최적의 수를 둔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학습을 할까????

기술이 아무리 좋아져도 어마어마한 수를 계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반증이지요.
알파고가 학습을 하는 이유는 기계적인 모든 경우의 수를 파악하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일겁니다. 

만약 알파고가 모든 경우의 수를 한정된 시간(예를 들면 이번경기의 1분, 정정 총 2시간 )에 모두 계산을 해볼수 있다면
게임은 해보나 마나 지요. 

암호의 세계에서 64비트->128비트->256->5612비트로 점점 넘어가면 이미 무한대의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알파고가 초반 수에서는 엄첨난 경우의 수를 계산할수 없을 겁니다. (즉 361! 또는 360! 수)

초반 판세는 알파고를 코치한 실력있는 구글 바둑 기사가 여러경우를 미리 셋팅하였겠지요
(알파고에서는 학습이라는 용어를 썼습니다만 글세요. 최소한 초반전에는 자동학습과 모든 경우의 수를 재켜놓았을 겁니다)

만약 150수 이상 진행되었는데도 팽팽한 접접이 진행된다면 이후 판세는 알파고가 유리하겠지요
계산 해야할 수가 확 줄어들 테니까요.

아무튼 수학의 세계를 기계와 비교해 보니 재미는 있습니다
20160309_005530.jpg


20160309_005216.jpg


-

3월9일 18시 추가

3월 9일 , 1국 이세돌(흑) 186수 불계패 - 알파고(백) 1승

3월10일, 2국 이세돌(백) 211수 불계패 - 알파고(흑) 2승

3월12일, 3국 이세돌(흑) 176수 불계패 - 알파고(백) 3승

3월13일, 4국 이세돌(백) 1승 180수 불계승 - 알파고(흑)3승1패

3월15일, 5국 이세돌(흑) 280수 불계패, 1승4패 -알파고(백) 4승1패

  • 이상헌 2016.03.09 15:02
    이세돌 한명과 수십,수백(?)명의 기사가 동시에 의논하면서 두는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훈수 두는 기사가 만만치 않으면 이세돌도 쉽지 않을 겁니다 ㅎㅎ
  • 김용대 2016.03.09 21:22
    오늘 졌네요. 정말 대단하네요.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5678
4406 2016년 고문 시작. 3 file 홍두희 2016.01.05 512
4405 웜 전기구동 망원경의 주기오차값을 실내에서 측정하는 법을 생각중. 홍두희 2016.10.13 513
4404 전기자동차와 무선 리모콘,,, 돌고도는 같은 기술-다른 기술. 2 file 홍두희 2017.03.08 513
4403 잡설 3 홍두희 2015.11.13 514
4402 어제 창조적인 물건을 보았습니다. 공중부양 스피커와 공중부양 대형 스크린. 8 file 홍두희 2016.11.13 515
4401 가난한 자의 Flattener - 원형 뷰포트 4 file 이인현 2015.12.18 516
4400 2016년 천문지도사 3급 연수생 모집안내(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13 file 조용현 2016.03.01 518
4399 내차의 후방 감시용 깨진 반사거울이 혹시 포물면 반사라면 좋은텐테... file 홍두희 2017.07.11 521
4398 ioptron 은 혹시 대기수차도 보정할까?? / iOptron 키버튼 기능.. 11 file 홍두희 2015.09.20 523
4397 2016년 제17회 메시에마라톤 (천문인마을) 조강욱 2016.02.20 526
4396 일반상대성 이론 100년, ㅎㅎ. 중력변동 없이 우주 여행해보기 생각 ㅋㅋ. 1 홍두희 2015.08.06 532
4395 2017 올해의 천문인 - 김종호 태양 협대역 촬영 선도, 오준호-정병준-최영삼 2017개기일식 태양추적 동영상 5 홍두희 2017.10.30 533
4394 낼모래 제가 보여줄것. 1 file 홍두희 2015.10.15 534
4393 사고실험중 - 지상에서 지구중력보다 큰 경우를 느끼는 장치는? 5 홍두희 2017.03.28 537
4392 SOS입니다 9 김덕우 2015.05.22 538
4391 해 보고 싶었지만 엄두가 안나서 못했던 실험이 이번 스타파티에서 우연히 중간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file 홍두희 2019.10.09 546
4390 윤석호님 수술 잘 끝나셨다고 합니다 13 김광욱 2015.05.29 552
4389 상상중 이는엠씨제곱. 1 홍두희 2018.02.05 562
4388 옆동네 별친구가 하늘로 가셨군요. 이만성님이 스타파티때 제게 전달한 자료등등 2 file 홍두희 2020.04.06 563
4387 엇그제 생긴 의문. 유리 한개로는 망원경을 못만드나?? 3 홍두희 2015.07.23 566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