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

벌써 세달전에 피어를 만든다고 하다가 몸통만 만들어 놓고는 삼각대를 못만들어 그냥 굴리고 있습니다.
삼각다리는 워터젯으로 가공하렸드만 뒷손도 많이 가고 영..폼새가 아닐것 같아 고민하다가  지난주
유통상가에 나간김에 목형견적을 받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더군요.^^주물로 만든 부품대가.....
단지 주물을 붓기 위한 목형비가 쪼매~거시기 하더군요.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아깝기도 하고...
십시일반이라고 피어에 관심있으신 회원분들이 모은다면 자일리톨껌값정도로 떨어질듯합니다.
-너무 비싼 껌인가요????????????-
일단 삼각다리만 있으면 기둥이야..그까이꺼..대애충 하릴없는 제가 만든다면 좋을듯하네요.
일단 저까지 2명이 동참 의사를 밝히셨습니다.

피어의 규격은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지름130이고 길이는 굴절용과 반사용..아니면 반사용2개를 어답터를 이용하여 탈부착 한다면 굴절용이 되도록...할것이고요.베아링을 넣은 자유스런 회전은 안된다해도 어답터를 회전하면 방향잡기도 쉬울듯 합니다.고정은 8MM노브볼트나 CLAMP LEVER를 이용하면 딱 좋을겁니다.
혹시 피어에 목마른분 안계신가요?
1/N이 안된다면 저혼자라도 지를것이지만 목형이란것의 특성상 한번에 끝내야될듯해서 그럽니다.
별첨 화일은 대략의 피어모습입니다.
홍회장님께 혼날까봐 미리 크기비교 위한 담배갑을 앞에 올리고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