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의 교감

by 조용현 posted Feb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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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gagjung.jpg


하늘이 별보기를 허락하지 않는 즈음에... 일러스트 한장 그리고....


로드를 구입하기 전에 주로타던 MTB형 자전거가 이제는 손이 잘 가지 않네요..

사람이란 너무 가벼운 동물인 듯...

빠르고 가벼운 로드를 1년 정도 타다가 얼마전 이것을 타보았는데 굵은 타이어가 주는 안정감과 안락한 쿠션이 포근하더군요..

날렵한 몸매에 딱딱하고 새침한 로드에 비해서 허벅지가 두툼한 맘씨 좋고 편안한 여친처럼 느껴지더라구요....

1년 밖에 안됐지만 옛정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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