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을수가

어찌 이렇게 좋은 지 모르겠습니다.

친구가 가르쳐 준데로 고사리 따고, 

앞산, 뒷산의 산나물에 고기 싸먹고, 남은 채소는 소스에 버무려서 먹고,

처남이 20년전 버린 큰 우산을 마당에 꼽고 그 그늘아래 정철이가 가져온 누운 접는 의자에서 바람을 맞으며,

밤에는 그 의자에 1인용 전기장판을 깔고 남동쪽에서 머리 들이대며  기어오는 전갈이 새벽오기전에 꼬리만 보이며 남서쪽으로 꼬라박는 모습을 보며,

다큰 애들 근처로 어린 애들이 스카이 콩콩하며 노는 모습이 역시 재미있고,

보고싶은 것을 콕 집어서 10인치 반사로 찾아보면 역시 그자리에 박혀있는 것이 보이고,

내가 도와줄것이 있는 지금 이자리가 정말 이렇게 좋습니다.

어제 저멱 7시넘어서 집에온후 아친 6시에 눈이 떠지더군요^^

라면포트부터 열어봅니다. 이건 1시간쯤 들여다 보니 새것이 되었습니다... 아직 몇개 남았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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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20분 추가

아침에 하선생님이 던진 질문에 머리가 핑핑 돌고 있습니다.

다까하시의 em200 적도의의 적경 회전을 지지하는 몸통은 비틀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  뭔 말인지 모르죠 @@ , ㅋㅋㅋ , 진짜  )

왜 그럴까를 생각해보니 왜 그런지는 알겠는데, 이러지 않아도 될것 같은 데 이렇게 한 원인이 있는가를 생각중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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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10분 추가

-냉온장고는 12v 소켓이 정격을 초과해서 계속 쓰다보니 녹으면서 망가졌네요. 같은것으로 교체했는데 이것도 오래쓰면

같이 녹으면서 고장나겠네요.  옆에 같은 소켓을 하나더 만들었으니까 한쪽이 망가지면 다른쪽에 꼽으세요.

요 냉온장고는 12v/5A 어뎁터로 전원이 공급되는데 초기에는 3~4A 로 동작되다가 온장고의 경우 0.5A 정도에서

안정되게 작동 하네요. 냉장모드에서는 아마도 계속 3~4A 정도로 돌아갈것 같고요.

-배터리 충전기는 220v 전원코드의 플러그핀이 가늘어서 어뎁터에 전기가 공급안되었네요. 사진의 국내용(지름4.8mm),

중국용(지름4.0mm)을 비교해보세요. 5v 출력쪽으로 천천히 전기가 새면서 방전 되었나 봅니다.  5v 수동 스위치를 만들께요.  
루페는 안보여요. 사무실 정리하면서 어디로 도망 갔어요. 혹시 몇달전에 드린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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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중국산 코드가 한쪽으로는 되고, 뒤집으면 안되네요. 코드 배를 갈라보니 속에 있는 구리선이 너무 가늘어요.

겉의 글씨는 구리선의 단면적이 0.75mm^2 인데.....  아 너무하다... 유럽규격이라고 다 찍어놓고....

이거 안 속을 방법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