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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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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처럼 별볼일이 없는 동안은 무슨일들을 하고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밀린 빨래나, 음주. 가무... 등등
이 생각 저생각 하다가 레이져 콜리메이터를 집에서 정렬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업체에서는 어떻게
정렬을 해서 보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무식한 방법으로 생각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생각은.......

우선 콜리메이터는 별통 콜리메이터 처럼 옆이 터져있어서 빛이
되돌아오는 지점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1. 굴절 망원경을 준비한다음 후드 끝에 종이를 팽팽하게 해서 막
    아 놓습니다. 그리고 후드의 지름을 재어서 정확히 종이에 후드의
    센터에 해당하는 부분에 센터 마크를 합니다. 그리고 접안부에
    콜리메이터를 장착한후, 턴온... 그러면 대물 렌즈를 거친 레이져
    빛이 종이에 비치겠죠. 종이가 왠간히 두껍지 않은 이상은 종이에
    비춰진 레이져 빛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좀 더 무식한 방법은
    대물렌즈 센터에 직접 마킹을 한후 레이져가 비춰어지는 부분을
    보는것인데 이방법은 대물렌즈에 빛이 닿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
    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2. 두번째는 일단 망원경의 후드부분을 거울에 업어서 세웁니다.
     그리고 접안부에 콜리메이터를 장착한후 턴온, 그리고 거울에
     비추어 돌아와서 비춰지는 부분을 보면서 정렬을 합니다.
     이 방법은 첫번째에 비해 광로가 길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정렬
     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상의 두가지 방법에는 몇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요,
  1. 망원경의 후드의 면이 광축과 정확히 직각이 되어야 한다
  2. 망원경의 광축이 정확해야한다.
  3. 두번째의 방법에 대해서는, 거울의 반사면이 망원경의 광축과
      정확히 직각을 이루어야 한다.
  4. 콜리메이터에 빛이 나가는 구멍이 어느쪽에도 치우치지않고
      정확히 센터에 자리를 잡아야 할것.

   그러나 한가지 애매한 점은, 과연 콜리메커터의 정렬은 어는정도의 오차한도
   내까지 허용이 되는건지, 거기에 따라서 위의 조건들이 무시를 해도 좋을 정도
   의 오차인지, 아님 중대한 오차의 일부가 되는지 등 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콜리메이터를 가지고 있다는것은 반사계열 장비를 소지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더불어 굴절 경통을 소지하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의 문
   제도 생각을 해보아야 겠습니다. 그러나 후자는 뭐 개인적인 부분이니까 무시하고....
   아직 직접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머릿속에 떠올라 과연 이방법이 괜찮은 방법
   인가 궁금해 올려 봅니다. 혹 보시다가 말이 않되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들 해주세요.
   안그럼 우리 모임에 저 같은 사람만 있는지 생각할 지도 모르잖아요. ^*^;

   어제는 밤새 함박눈 펑펑 내리는 모습을 보다가 새벽에야 들어왔습니다.
   날씨가 않좋아 별볼일도 없고, 그래서 이생각 저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고르지 않은 날씨에 운전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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