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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인치 개조가 여러 분들의 도움(대략 20여분, 최종 정리분에서 이분들의 이름을 나열하겠습니다^^)

6월3일 점심먹고 전화릏 한후 태영광학(인천 간석오거리에 차로 5~10분 거리)에 갔습니다.

첫인상은 굿입니다. 제 마지막 결정은 우리망원경으로 그분들께 목성을 보여줄겁니다.

먼저 머리속에서 이런 경험을 그려보세요.

1. 화장실에서 문을 닫고 더운물(액체)을 틀면 잠시후 거울에 수증기(기체)가 달라붙는다.

2. 놀이동산에서 빙글빙글도는 커피잔을 타면(혼자타면 재미없지만)온세상이 사방이 빙빙거린다.

1. 금속용기의 천정에는 빙글이 커피잔의 커피잔 대신 밑이뚤린 드럼통을 걸수있게 되어있고,

   5개의 드럼통은 자기도 돌지만 5개 묶음도 같이 돕니다.

   이 거꾸로 매달린 드럼통에 코팅할 면을 아래로 향하게 한후에 고정시킵니다. 드럼통에는

   몇개의 홈과 걸림대가 있는데 이는 이공장에서 대량생산에 맞게 구멍과 돌기를 만든것이고,

   반사경이나 사경등은 기존에 있는 돌기와 구멍에 걸리도록 미리 만들어야 됩니다.

   우리 사경은 철사로 뒤를 묶었고, 주경은 링으로 만들어서 3각형의 돌기를 만들었었죠.

   링이 헐거워지면(이 용기의 온도는 100도를 넘는답니다. 코팅재질에 따라서, 코팅면도

   어느정도 온도가 높아야 코팅이 골고루 잘 된답니다, 코팅을 두껍게 해도 오히려 잘 떨어진다는군요.)


   밑에는 6개의 개별적인 작은 용기가 있습니다. 이 용기에는 코딩할 금속 분말(결정)을 담습니다.

   철, 크롬, 망간, 알루미늄, 이산화규소(SiO2)등 수십가지(어쩌면 수백가지)중에서 최대6종을

   담을수 있습니다.


   40여분에 걸쳐서 감압(공기를 뺍니다, 10의-5승기압, 40여분 소요)한후에

   용기내에 있는 전자총으로 밑에있는 작은 용기에 담겨있는 금속을 가열합니다.  

   수분후에 녹고, 잠시후에 끓겠지요.드디어 금속결합에 묶여잇는 금속분자는 자유를 얻습니다.

   기압도 낮으니 얼마나 자유롭겠습니까. 이 기체 금속분자는 자기가 있던 작은 용기에서 퍼집니다.

   작은 용기가 밑에 있으니까 위로 퍼집니다. 그 위에는 빙글이 5개가 뱅뱅돕니다. 자기가 선택될지

   안될지를 모르면서 뒤에서 미는 금속분자에 밀려 드럼통으로 들어갑니다. 이 드럼통에는 빤짝이

   우리 유리2개가 버티고 있습니다. 작은 용기에 있는 금속중에서 5% 미만이 우리의 주경과 사경에

   붙어서 우리의 한쪽눈을 볼겁니다. 이런 부착(코팅)과정은 수분내에 이루어지고, 코팅 두께는

   천정에 붙어있는 쎈서가 다 알아서 해줍니다.(썬서는 용기바깥의 컴퓨터와 연결됩니다)

   이제 반사율이 제일 좋다는 알루미늄(99%이상 순도)의 코팅은 끝났습니다. 이제 보호막코팅을

   할 시간입니다. 이 장치가 만일 1개의 금속만 코팅하고, 뚜껑열고, 다른 금속을 넣고 코팅한다면

   반사경 코팅 비용은 2배에서 10배가 될겁니다. 알루미늄은 공기중에 표면이 빠르게 부식됩니다.

   그래서 알루미늄 샤시는 빤짝이가 없습니다. 뚜껑을 안열고, 감암도 새로 안하고, 이제 전자총은

   다른 작은 용기를 향합니다. 이산화규소(SiO2)(분말인지, 결정인지 모름)를 무지하게 온도를

   높이면 이놈도 기체로 됩니다. 이놈들도 아주 몇 %만이 우리에게 선택이 됩니다.

   도자기를 굽는 가마는 그릇을 촘촘히 높니다. 뒤에있는 그릇도 앞에있는 그릇과 같이 잘 구워진답니다.

   그런데 이 코팅기는 겹치게 놓으면 안 된답니다. 기체 가 날아가는 방향도 계산해서 위치를 잡는답니다.

   겹치게 놓지 않고 코팅해야하고, 한번 작업할때 감압시간이 길걸로 봐서는 무지무지 비싸게 먹힐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들께 목성을 보여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링에 보이는 작은 볼트는 주경을 링으로 꽉 조였는데 혹시 코팅중에 열받아서 링이 느슨해지지는

  안을까하는 0.00000%의 가능성를 방지하기 위해서 돌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위치는 코팅이 안됩니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3/18225의 광손실을 이론적으로 발생시켰습니다. 죄송합니다.(3mm 3개 / 405mm)  

  실제로는 아무 영향(0.0000000000000000000000%) 없습니다. 나중에 보시고 맞추어 보세요^^


  오늘 관측회건으로 우리회원과 전화통화를 하는중에 우리것으로 집적본 소감을 말씀하십니다.

  집적본 소감은 제 기억으로 처음입니다.

   ""2번 봤는데,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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