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대하고 있던 별 관측이 무산되자 서운한 마음을 달래며 내일 워터파크를 가려고 합니다.. ㅋㅋ
여튼,, 혹 31일에 저희 직장에서 하룻동안 엠티를 가거든요 가평이나 비발디를 갈 것 같은 데 정말 시골 가는 길에 별을 보고 싶어요;;
빌려주세요~ 사례는 하겠습니다.ㅋㅋ
제 열의는.. 예전에 유성우 떨어진 다 할 때 일부러 새벽 3시에 과천 과학관에 간 적도 있거든요. 결국 몇 개 밖에 못 보았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별 보기를 제 인생의 목록에 놓기를 실천하려고 합니다
제가 의정부 사는 데 직접 받으러 가겠습니다. 혹시 강북쪽이나 의정부 근처이면 좋겠습니다.
받으러 갈 수 있는 시간은 오후 2시 이전과 오후 11시 이후가 되겠습니다.
일단 망원경을 잘 몰라서 안 사고 있는 데 복잡하고 어려운 거 말고 별 볼 수 있는 거로 설치 어렵지 않은 거로 빌려주시면 감사해요~ *^0^*
내가 앞글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네팔 깊은 산중에서 전기도 없이 살던 40대 남자가 서울에 와서컴퓨터가 생겼다고 칩시다
그 사람이 아무런 도움없이 문서작성도 하고 엑셀로 표도 만들고 인터넷 서핑도 하고 등등이 가능할가요?
망원경으로 별보는 것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망원경 자체를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고, 무엇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 지를 모르면 그냥 고철 덩어리일 뿐입니다.
까딱하다가는 맘원경을 훼손하기도 쉽구요.
즉, 망가져도 아깝지 않은 망원경이 아니라면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망원경을 빌려주기는 힘들겠지요
더구나 망원경은 별보는 것이다라는 정도만 아는 사람들로 구성된 엠티 모임 장소에 서 있는 망원경은 바람앞의 등불입니다.
별보는 모임에 여러번 나가서 사용방법도 배우고 별찾는 방법도 배우고 등등 부터 해보세요.
무슨 취미든 그것을 익히려면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다못해 자전거도 혼자서만 배우려고 하면 무릎 피부가 열심히 벗겨지고 자전거도 휘어지고 그러겠지요?
하나 더: 요즘 차들은 대부분 오토라서 운전하기가 쉽지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운전 억수로 잘하는 법'이라는 책을
한달 내내 열심히 공부하면 운전할 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서천동의 정모는 술 마시는 모임이 아닙니다.
술자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정모 자체는 얘기하는 모임입니다.
싼 망원경 하나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동호회 활동하시면 많은 종류의 망원경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 망원경은 아닙니다. 가끔 빌려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남이 입고 있는 멋진 옷을 잠시 걸쳐 볼 수 있지만 내 옷이 아니면 멋지게 코디할 수 없고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없습니다.
남대문 오천원짜리 티셔츠도 멋지게 나만의 스타일로 연출하는 사람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
나만의 스타일을 찾기 위해서는 비싼 명품 옷이 아니라 어떤 옷이라도 많이 입어보고 고민을 해야 하겠지요.
지금 당장 중고장터, 옥션으로 달려가세요.
입어보고 아니면 바꾸면 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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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망원경은 정밀한 광학장비 입니다. 안경알 보다 10배에서 100배 정밀하게 가공한 유리가 사용됩니다.
2.망원경은 조금 무거운 기계장비 입니다.
3.망원경에는 보통 정밀한 전기-전자 기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전기-전자 장비가 없는 망원경도 있지만 별들을 보려면
전기-전자 장비를 작동시켜야 흔들리지 않는 별을 볼수 있습니다.
4.망원경의 큰 유리로 별을 보려면 까만 배경속의 별의 위치를 알아야 합니다. 또 눈으로는 별이 보이는데도 망원경으로 보려면
그 위치를 도무지 알수 없습니다.(달의 경우도 찾는데 초보자는 보통 5분 걸립니다, 또 달이 달아납니다)
처음 망원경을 만지면, 혼자는 도무지 사용할수 없습니다. 처음 스스로 해보려면 아이폰을 처음 만지는 것보다 약 100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