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처음 참가한 정관이자 스타파티는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by 김은영 posted Oct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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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처음 참가한 정관이자 스타파티는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19일 밤의 고요한 관측과 20일 밤의 열정 가득한 관측 모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천동에 어울리는 시 같아 마음을 담아 올립니다.


진정한 여행 (A True Travel)  by 나짐 히크메트(Nazim Hikmet)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The most magnificent poem hasn't been written yet.

The most beautiful song hasn't been sung yet.

The most glorious day hasn't been lived yet.

The most immense sea hasn't been pioneered yet.

The most prolonged travel hasn't been done yet.

The immortal dance hasn't been performed yet.

The most shine star hasn't been discovered yet.

When we don't know any more what we are supposed to do.

It's the time when we can do true something.

When we don't know any more where we are supposed to go.

It's the start when the true travel has just be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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