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2012.06.09 01:05

세미 유레카

조회 수 423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어리 디스크에 제가 관심이 많다는 것은 아실테지요.

82년인가 83년에 반년 배운 광학(optic)이후로 복잡하기 그지 없는 광학이론과 실제 적용면에 있어서

에어리 디스크는 이론과 실제 활용에 꼭 필요한 것이지요.

촛점면 전후의 상의 모습이 요 에어리 디스크와 매우 밀접하니까요.

에어리 디스크의 크기는 촛점면에서 매우 유효하지만,

에어리 디스크가 촛점을 맺는 범위또한 매우 유효합니다.

제가 이 범위에 집착하고 실제로 적용하는 간단한 식을 다시 전개하고, 여러 광학장비에서의 간단한

표로 만드려고 하는데 질질 끌고 있습니다.

요즘은 텔라드를 요리 보리 보고 있지요.(텔라드 2 에 텔라드에 관한 코멘트를 적었습니다)

 

촛점등등 광로 등등 생각하다 보니까 어제(아까) 저녁 5시쯤에 유레카라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제가 근시니까 안경을 벗으면 먼곳의 글씨가 선명하지 않고, 또 노안이 오니까 가까운 글씨도 선명하지 않습니다.

 

젊었을때도 근시였는데 먼곳의 물체가 선명하지 않으면 눈을 찡그리면 조금 선명해 졌습니다.

그때는 찡그리는 영향이 눈 주위 근육의 수정체를 자극해서 눈의 촛점거리를 조금 바꿀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아까 까지)

광학장치에서 대문자 F 가 커지면(즉 구경이 작아지면) 촛점이 맺히는 범위가 늘어납니다.(촛점의 크기는 커지고요)

촛점이 맺히는 범위가 늘어나려면 같은 촛점거리에서는 구경이 작아지면 됩니다.

 

근시나 노안에서 일정 거리를 벗어난 거리의 상이 선명하지 않다는 것은 망막에 촛점을 맺힐수 없는 눈주위근육능력저하와

어찌 해볼수 없는 고정된 수정체 때문이지요.

이경우에 망막에 촛점을 맺히게 하는 방법은 에어리 디스크의 공식을 이용하여 촛점이 맺히는 범위를 늘려서 망막에 촛점을

맺치게 하는 겁니다. 저는 이과정을 생각하고, 두께운 종이에 바늘로 구멍을 뚫어보니 흐릿한 물체가 선명해 지더군요

 

유레카.

 

혹시 근시라서 먼곳의 글씨가 잘 안보이고, 노안이라서 가까운 글씨가 잘 안보이면,

바늘구멍을 만들어서 눈에 대고 보세요. 특히 휴대폰의 작은 글짜읽기에는 효과 아주 좋습니다(화면이 밝잖아요)

밝지만 흐릿한 경우에 해당 되고요^^ F수가 무한정 커질수는 없고요(커질수록 에어리 디스크가 커져서 뭉개지겠지요,

구멍과 선명도, 또 거리의 관계에 따른 그래프가 그려지겠지요).

  • 홍두희 2012.06.09 20:20
    9시12분에 골수 별쟁이 ob 님이 문자를 주셨습니다. 손가락으로 작은 구멍을 만들어서 이미 보시곤 하셨다네요,,,,
    그럼 드렇지 어디 결과가 유레카 인것이 어디 흔하겠어요^^ 그래도 저는 기쁩니다 ㅋㅋㅋㅋ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5675
4446 바뻐도 할건 합니닷! 오영열 2016.09.14 311
4445 하이텔 별사랑 25년 전(1991)과 2005년/2012년/2016년 file 홍두희 2016.09.13 699
4444 그린레이져를 안전하게 쓰려고 2번째 방법 생각중 - 실험중->실험끝 성공 출구쪽 빛다발 직경 18mm, 전체길이 10cm 늘어남->길이 줄이려고 실헝중->끝 완료 전체길이 5cm연장, 추가 그리고 별도로 총길이 70mm 안전한 레이저 완성 file 홍두희 2016.09.07 1117
4443 올해 스타파티는 언제하시나요? 9 안용주 2016.08.29 500
4442 8월27일 정모는 ,, 7 홍두희 2016.08.25 364
4441 피어용 원형트레이 2 file 이인현 2016.08.24 345
4440 오랜만에... 한병학 2016.08.24 300
4439 별똥별... 2 file 김용대 2016.08.13 291
4438 정말 오랜만에 유성우 관측하러 갑니다. 공대연 2016.08.12 252
4437 나눠드립니다~ 5 file 이인현 2016.08.07 296
4436 내일(8/4) 방내리 갑니다. 8 최종운 2016.08.03 276
4435 감사인사 드립니다. 11 김광욱 2016.08.01 364
4434 반사경에는 람다로 가공정말도를 표기하는데 굴절은 왜 표기가 없지요? 1 홍두희 2016.07.22 303
4433 보시구 報時球 - 시각을 알리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공 홍두희 2016.07.20 281
4432 부고 - 김광욱 회원 부친상 ( 발인 : 7월 19일 07시 ), 일산 명지병원장례식장 7호실 3 오영열 2016.07.18 815
4431 각도(angle) 2 file 홍두희 2016.07.14 458
4430 또 다른 생각 거리. 140억년 멀리 떨어진 별이 보일까? 1 홍두희 2016.07.12 359
4429 또 +++++아직 타원 안 끝났습니다, 원추곡선- 원뿔곡선에서의 특정한 타원의 경우 중심선과 타원이 만나는 곳이 촛점이 아닐까? ㅡㅡ>진짜끝 촛점아님^^ 4 file 홍두희 2016.07.10 1067
4428 7월 날씨로는 좋은 것 아닌가요? 오늘(9일) 정관합시다. 1 오광환 2016.07.09 337
4427 7월3일 14시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양재(선암ic)-금천(소하)ic) 금천출구부근 상습정체 예상... 1 file 홍두희 2016.07.03 802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