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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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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은애가 초등학교 졸업식을 했습니다.
졸업식이 끝나고 가족들이 외식을 하는것이 순서죠.
저도 국민학교(초등학교x)졸업식때도 짱깨집에 가서 짱깨를 먹었고 그후에도 졸업식마다 짱깨집을 갔었죠.
식구들을 태우고 집근처 백운호숫가의 짱깨집을 갔습니다.그 주위로 두군데의 짱깨집이 있죠.
가는곳마다 만원사례..줄을서서 기다리더군요.
역시 졸업식을 증명하는것은 입가에 까만 짱깨흔적이란것이 증명됩니다.^^
그 많은 훼미리레스토랑보다도 더 정감있는 음식이죠.
기다리면서 먹기까진 뭐해서 백운호수 안쪽의 <배꼽>이란 바다요리전문집을 갓습니다.
작년에 회장님과 형수님,리소진님과 함께 거~하니 배두들긴 집이죠.
그 주차장에서 하늘을 보니 엄청 파란 하늘에 반달이 휘영청(?) 밝습니다.
오나가나 하늘만 쳐다보는것을 보며 주위에선 뭐라고 하지만 그래도 땅쳐다보는것보단 낫다고 스스로 위안합니다.

일좀 일찍 끝내곤 정모를 가렸는데 설연휴의 영향탓에 밀린업무를 보다보니 이미 늦었군요.
잠깐 농땡이치고 사무실에 올라와선 정모에 가셨을 회장님께 전화를 하는데 영 안받습니다.사랑이 식은듯..
유선생님께 전화하여 통화합니다.
역시 정관은 즐거워 이후로 계속되는 사랑을 증명하듯 얼른 전화받습니다.^^
잠시후 회장님께 다시전화하여 통화합니다...
즐거운 분위기와 함께 짱깨와 고량주냄새가 귓가에 파고드네요...이런...ㄴ~ㅛㅊ!%$
안주는 닭꾸앙~일텐데...ㅎㅎㅎㅎㅎ

이래저래 짱깨와는 인연없는 날이군요.
내일은 짬짜면 꼽배기나 먹어야겠단 결심을 굳게하는 동시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누구는 국가 산업발전을 위하여 욜씨미 쐬깎고 있는데 누구는 ....그 맛난 짱깨를..특히 누구누구는 꼽배기를???

즐거운 시간들 되세요.^^
  • 유종선 2008.02.15 23:16
    이상헌님의 차를 얻어 타고 휭~하니 집에 들와보니 마눌님은 친구랑 전화 붙들고 냄편이 들어왔는지 마는지 쳐다도 안봅니다. ㅡ,.ㅡ
    힝!
    어렁 컴터 키고 중독자처럼 들어와보니.. ㅋㅋ 약이 바짝 으로셨는지 한사장님이 글 올려놓으셨네요
    @.@ 곱배기 먹은거 어찌 알았을까 .. ^^;;
    탕수육도 있었는디~~ ㅋㅋ

    암튼 좋은 별친구님들 덕분에 마눌님에게서 버림 받아도 덜 서럽습니다요... ^_____^
  • 강문기 2008.02.15 23:27
    정모 잘들하셨나요?
    회사분들이 우리연구실에 방문하셔서 회의하고 저녁식사하고 집에 오니 10시네요...
    정모는 파할시간일것이고... 혼자 산속으로 들어가신다던 윤석호선생님도 궁금하네요..
  • 한호진 2008.02.15 23:43
    회의....거 골치아픈것이지요.예전 총각땐 미팅이라면 아주 좋았는데 이젠 미팅이라면 넌덜머리 납니다.게다가 요즘은 금연이 보편화 되어서리...미팅약속 잡히면 진짜 미팁~니다.^^
  • 이수진 2008.02.16 00:28
    에궁 정모였네요 깜빡했슴당..ㅡㅡ;;

    아~~예전에 간곳 가셨군요.. 그때 늦게 도착하여 혼자 먹은 기억이 구래도 정말 맛나게 먹었는데...
    하늘보는 버릇은 역쉬 똑같습니다 ㅋㅋㅋ

    이제 울아들은 3개월째 언제 초등학교 졸업하나.........

  • 윤석호 2008.02.16 09:23
    어제가 정모였네요. 맨날 여기 몇 번씩 들어오면서도 정모 공지는 못보았습니다. 안 본 것인지...
    집에 와서 그냥 갈까 하다가 조금 자고 가자 하고 누웠다가 일어나 보니 1시15분. 어떡할까 하다가 이왕 가기로 한 것 가자하고 일어났습니다. 임도까지는 멀고 그래서 국제천문대 운동장으로 갑니다. 도착하니 3시. 달이 3시 30분에 지기로 되어있는데 달님이 산너머로 넘어간 상태라 이미 달영향은 거의 없더군요. 좀 일찍 올 걸...

    하여간 시간이 얼마 없길래 적도의를 폈습니다. 3시 30분 별보기 시작. 그런데 결과적으로 적도의 안피고 경위대 쓰는 게 옳았습니다. 작은 망원경을 내 것으로 만들고 처음 보는 것이라 그런지 짧은 시간 안에 이것 저것 돌아가면서 보느라 정작 제대로 본 것은 하나도 없는 보람 안 찬 2시간 30분이었습니다.^^ 6시가 되니 밝아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국제천문대 운동장 되게 춥더군요. 2~3주 전에 갔을 때도 추워서 혼이 났었는데 오늘도 그랬습니다. 좀 멀더라도 겨울에는 임도로 가야겠습니다

    시간의 흐름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제 갈 길을 그냥 묵묵히 갑니다. 별이 그렇게 제 갈 길을 가고 오듯 우리 삶도 그렇게 가겠지요, 그렇게 다시 오지는 않겠지만...

    오리온 보기 시작한 지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제가 도착한 3시에는 이미 한참 넘어 갔더군요. 좀 더 지나니 전갈도 머리를 치켜들고 백조도 산위로 고도를 높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알비레오도 보고 오래간만에 백조자리 산개성단 M39의 찬란한 모습을 잠깐이지만 즐겼습니다.

    오늘은 4시 30분에 달이 지는군요.
  • 한호진 2008.02.16 09:51
    오늘은 4시 30분에 달이 지는군요........어찌 이런 참담한 말씀을 하시옵나이까? 일이 마무리되면 그냥 산중음주가무?좀 하렸드만...
  • 윤석호 2008.02.16 10:00
    산중 음주가무.... 할까요?
    밤 1시에 모여서!
  • 강문기 2008.02.16 10:06
    달이 있어도 볼것 많습니다... "달"
    한달중 "달"때문에 달을 못본다면 좀 섭섭하겠죠.. 저도 밤 12시 넘어 잠도 안오고 하여 윤석호선생님따라
    산에나 가볼까 말까 하다가 그냥 전에 찍어둔 사진이나 주물르고 놀았는데... 그냥 가볼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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