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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질문입니다만...
적도의의 백래쉬가 가이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일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물론 DEC 쪽은 거의 상관 없을듯 한데요.
백래쉬가 적극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했을때,
RA 쪽은 오토가이더가 보정을 하려고 신호를 보내면 백래쉬로 인해 한번에 보정은 안되겠죠.
그렇다면 정상적인 가이드사진을 얻기 힘들것 같고... 장노출시 계속 딱 그정도 흐른 사진만 찍힐것 같은데요.
맞을까요? 아닐까요? ^^

그리고 서천동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준호 2007.12.27 13:01
    제가 아는 한도에서 가이드시 백레쉬가 발생한다면 가이드 설정이 잘못된 것입니다.
    백레쉬는 기어가 한방향에서 반대 방향으로 전환할 때 발생하는 것 입니다. 즉 반대방향으로 간다는 이야기이지요.

    하지만 가이드는 별이 앞서가면 빨리 쫒아가고, 뒤쳐지면 기다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백레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만약 발생한다면 가이드 프로그램의 설정을 바꿔 주셔야 합니다.
    만약 가이드 프로그램에서 너무 정밀하게 추적하라고 셋팅하였을 경우 대기 요동에 의한 울렁임까지도 추적하려고 난리 부르스를 치는 경우가 생기는데 어느 정도 오차를 허용하도록 설정하시는 것이 정석입니다.

    너무 빨리 너무 정밀하게 추적하라고 설정해 놓았을 경우 오히려 사진을 망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리고 백레쉬는 GOTO시 정밀도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모터 컨트롤러들은 백레쉬 보정을 설정하거나 가지고 있습니다.

    뭐 제가 알고 있는 한도내에서 그렇네요. 혹시 틀린 부분이 있으면 태클 걸어주세요. ^_______^ 너무 심하면 미워할꺼얌
  • 김준호 2007.12.27 13:14
    보통 가이드를 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극축 정렬을 하는 이유가 오차 범위내 위치하는 시간을 길게 끌기 위한 것입니다.
    가이드 너무 많이 해주면 별로 안좋아요. 가이드가 잘 안된다면 오히려 PE 보정하고 난뒤 표류이탈법 적당히 사용하면 매우 긴 장초점이 아닌 이상 5분 이내 노터치 가이드 촬영에서는 정신 건강 상 유리해 보인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 조승기 2007.12.27 14:09
    김준호님 답변 감사합니다.
    설명하신대로라면 RA, DEC 모두 한쪽으로만 가이드 액션이 있으면 된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맥심에서 신호 나가는걸 보면 그렇지 않아보입니다.
    왜 그런지요?
  • 유종선 2007.12.27 17:54
    DEC는 + ,- 쪽으로 갈수 있습니다만.. RA는 김준호님 말씀 대로 한쪽으로만 갑니다.
    즉 정속이 1+ 이라면 이게 너무 빠르면 여기에 클럭스피드를 늦추고.
    너무 늦으면 클럭스피드를 올리고 하여 추적하는 것 같습니다.
    맥심에서 - 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지 반대로 가는 것은 아니란 말씀인것 같습니다. ^^
  • 김준호 2007.12.27 18:09
    맥심에서 신호가 나간다면 혹시 페러렐 포트를 이용한 것 아닌지요? 기종마다 다르겠지만 펄스를 사용하는 방식하고(미드?) 단순히 핸드컨트롤러의 +/-키를 누르는 것을 자동으로 눌러주는 방식(프린터포트방식)이 대표적인데요.

    보통 가이드 포트들은 가이드 속도를 지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핸드컨트롤러 셋업메뉴등에서) 항성시의 1배 또는 0.7배, 0.5배 0.3배 이런식으로 되어 있고, 가이드 프로그램에 이 설정값을 적어 넣도록 되어 있기도 합니다. (시간 계산때문에...뭐 별로 쓰시는 분은 못본거 같네요)

    1배(100%)일 경우: +키를 누르면 항성시의 2배로 동작, - 키를 누르면 스톱입니다.

    왜냐하면 RA는 항상 기본 상태가 항성시로 추적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DEC는 디폴트 상태가 스톱이기 때문에 가이드 속도를 1배로 했을 경우 역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좀 크지요. 대부분은 잘 추적되고 있다면 추적과 기다림으로 동작합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얼마나 능동적으로 얼만큼 버튼을 누르고 있을지 설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값이 크면 과도한 응답속도와 상대적으로 빠른 모터속도(1배속처럼) 매우 작은 픽셀 에러율과 함께 별을 지나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때 모터의 역전이 일어납니다.
    만약 이런 상태라면 백레쉬가 적은 적도의가 유리하지만 만약 매우 능동적이고 자주 빈번하게 수정하도록 셋팅이 되어 있다면 백레쉬 상태에서는 문제가 발생하겠지요.

    0.5배라면: + 키를 누르면 항성시의 1.5배로 추적, -키를 누르면 항성시의 0.5배로 추적 즉 속도를 줄여 별이 쫓아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지요.
    DEC라면 +키를 누르면 0.5배 추적, -키를 누르면 0.5 후퇴합니다. 역시 역전이 발생하지만 추적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응답속도를 과도하게 빠르게 설정하지 않는 이상 역전이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0.5배 추적 기다림 추적 기다림...추적이 과하게 되면 역전 이때 사진은 대부분 실패합니다.

    아무튼 상대적으로 1배보다는 좀 자주 컨트롤이 일어나거나 모터를 동작시키는 시간이 길어 질 수는 있지만 미세하게 쫓아가고 천천히 가면서 기다리기 때문에 역전이 될 가능성은 많이 줄어듭니다.

    아무튼 가이드시 주의 해야 하는 점은 반드시 추적이 너무 빨라 역전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과 너무 느려 결코 따라 잡지 못하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는 점 입니다. 역전이 일어난다면 사진 실패할 확율이 매우 매우 매우 커집니다. 뭐 초점거리가 짧다면 상관이 없지만요.
    설명이 되었으면 합니다.
  • 조승기 2007.12.27 21:57
    아... 이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갑자기 궁금했거든요. 두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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