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5038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멋진 사용기(?)를 써볼려고 했는데.... 카메라 스테미너 부족으로... 거의 찍질 못했습니다... ㅠㅠ


얼마전 TV에서 캠핑카 관련한 소개 프로가 있었습니다. 요즘들 오토캠핑들 많이 하시니까, 기획물로 나온 프로였는데요.


진짜 텐트치고 하는 캠프도 나왔지만, 캠핑카 혹은 카라반에 대한 기사를 보고는 집주인님(?)이 가보자고 해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소년 시절에 좋아했던 것들을 생각해보니, 이층침대랑, 작아도 나만의 공간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공감하시는지?)


카라반 혹은 캠핑카라는 것은 그 중 나만의 공간을 생각나게 해주는 물건들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특히 이번에 다녀온 카라반에는 이층침대라는 것도 포함되어서, 더더욱 아이들이 좋아했었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도사리라는 곳에 로하스가든 혹은 로하스파크라는 일종의 펜션단지가 있습니다.


홀리데이파크라는 곳드 그 단지 안에 잇는데, 


아스팔트길로 건물들이 이어져 있고, 건물 사이 사이에는 잔디, 나무, 개울 등으로 잘 꾸며져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마 애인님들 뫼시고 찾으시면 점수좀 딸만큼 멋진 곳이리라 생각합니다.


피자가게도 있고, 와카푸카라고 해서 어린이 놀이 시설도 있고, 4계절 썰매장, 커피숍 등 기존 펜션보다


문명 시설이 좀더 갖춰져 있습니다. 


전 깡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시설이 많아 황당했다는...



아무튼,


저희가 찾은 카라반은 총 10동이 있는데, 평창 홀리데이파크에는 9동 10동이 다른 동과 조금 떨어져 있어서,


덜 부적 거립니다. 저희는 9동에서 묵었고요. 숯불 구이는 관리인에게 말하면 15,000원에 숯불 피워 줍니다.


준비해간 음식을 알아서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카라반 겉 모습은 생각보다 거대합니다. 봉고차보단 크고 콤비 보단 쬐매 작은 느낌.


각 카라반 마다 온누리 펜션에 있던 그 파라솔 달린 나무 식탁세트가 있고, 카라반 문 앞은 나무로 짠 베란다가 있습니다.


여름 같으면 파라솔에서 놀면 딱일 듯하네요.



카라반 내부는 먼저 사진과 비슷합니다.


더블침대1개, 이층침대1개, 변신소파(↔침대 ), 싱크대, 소형냉장고, 화장실, LCD TV...


바닥은 전기판넬로 만들어져서 비교적 빨리 데워지고, 공기는 전기히터로 데웁니다. 물론 에어컨도...



평창 카라반은 북쪽~서쪽 공간이 넓에 열려있는데, 동쪽~남쪽은 산방향이라 조금 막혀 있습니다.


그래도 강원도라서 좋은 하늘을 보여줍니다. 가로등 몇개만 어찌할 수 있으면, 


관측지로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이용요금이 조금 비싼데, 평일 120,000원, 주말 150,000원입니다. 6인 기준이구여...


다른 곳 (청평, 안면도 등등)에도 체인점들이 잇는데, 체인마다 4인용, 6인용 시설이 다릅니다.



◆결론◆

비싸다. (그래도 펜션 빌리는 거랑 비슷)

잘때 춥다. (이불 뒤집어 쓰고 잤는데 감기가... ㅠㅠ )

어쩌다 이벤트 삼아 가보기엔 좋다. (애인들은 분위기에 약한...)

쥔장이 친절하다.

지은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다.

  • 한호진 2011.09.29 20:41

    너무 편한건 아직  몸에 익숙칠 않아서리.....올겨울 정말로 야영함 해볼까요?옛날에 옛날에 소싯적엔 영하30도의 눈밭에서도 그냥 자곤했지요...

    그담날 쫄따구가 겁없이 지덜보다 먼저 잠들었다고 죽도록 퍼 맞았지만 맞는것 그이상 행복했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ㅋㅋㅋ 

  • 조용현 2011.09.30 10:52

    정보 고마워요~~ 근데 밤에는 얼마나 춥죠?  구체적으로 알려줘요

    한번 가보게~~

  • 오영열 2011.09.30 11:06

    그날 기온에 따라 달라 질거 같은데요. 


    저녘 6시~7시 30분 정도 야외에서 바베쿠 먹을 때 긴팔 한장 입고 싸한 수준이었고요.

    밤에는 산속 답게 겨울잠바 입어야 하구여


    카라반 안은 추워서 덜덜 떨며 잘 수준은 아니구요. 웃풍이 있어서 성가신 수준입니다. 물론 어른 침대 쪽만요.

    거실쪽에 히터가 있어서 거실 쪽은 비교적 괸찮습니다.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5678
4546 사고실험중 - 세탁기나 믹서기를 물이 있는 욕조의 큰 다라에 놓으면 아래집으로 진동이 적게 전달될까? 홍두희 2017.04.03 287
4545 Space Lottery 라네요. file 김광욱 2018.03.01 287
4544 지구에서 멀어지는 자유낙하가 있을까. 홍두희 2018.03.09 287
4543 또 까먹을 뻔. 회비 입금했습니다. 1 오광환 2023.03.30 290
4542 별똥별... 2 file 김용대 2016.08.13 291
4541 호스팅 비용 인상된답니다. 1 김광욱 2017.02.08 291
4540 잡설 3 홍두희 2015.11.10 292
4539 돔이 경통을 따라서 도는 간단한 추가방법에 대해서 생각중 2 홍두희 2021.09.11 292
4538 서버 호스팅 업체가 m&a 된 듯 싶어요. 2 file 김광욱 2018.03.29 293
4537 나눠드립니다~ 5 file 이인현 2016.08.07 296
4536 2017년 과학계 최고 이슈인 중성자별 충돌 관찰에 대하여. --> 광자와 중력자의 속도는 같다. 홍두희 2018.01.06 296
4535 2017년 29회 스타파티(한국아마추어천문인의밤, 별잔치)는 10월28일(토) 열립니다. 1 홍두희 2017.09.03 298
4534 오랜만에... 한병학 2016.08.24 300
4533 pentax . 20여년 전에 쳤어야할 박수를 이제 칩니다. 2 file 홍두희 2017.01.11 300
4532 2021년 서천동 수지 결산중. 12월21일 현재 1 홍두희 2021.12.22 300
4531 파인만의 농담. 1 홍두희 2017.10.10 301
4530 [2016] 거창 메시에 마라톤 (거창 월성 우주창의과학관) 이현호 2016.02.18 303
4529 반사경에는 람다로 가공정말도를 표기하는데 굴절은 왜 표기가 없지요? 1 홍두희 2016.07.22 303
4528 2인치 필터하우징 이인현 2016.11.07 303
4527 홍천-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관측소 가는 길 선택은 (6월 30일 개통 인가요?) 2 오광환 2017.05.17 3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