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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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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2003.12.25 04:53
한섭이형 저 기억나요?
형 수제자 성환입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본 지가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마지막 통화가 제가 군대에서 일병 때 였으니까 95년이네요
제가 벌써 31살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형님 건강하시죠!

전에도 가끔식 집에 전화를 했었는데 형이 계시지 않고 해서(핑계) 연락도 못했습니다.

10년동안 별과는 멀어저 살았는데 오늘 다시 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천체관련 홈페이들을 검색했는데 여기서 한섭이 형을 발견하고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형님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제 멜 주소는 vamp2003@hanmail.net 이고

전화번호는 019-207-6803 입니다. 꼭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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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2003.11.05 22:42
무지함.....
이것이 인간의 본질이 아닐까요?

그래서 많은 선인들은 이 무지함에서 벗어나 인간이 무었인지 답을 얻기위해 도를 닦고 수련을하고,

또다른 평범한 인간들은 우주가 아닌 지구의 자연에도 두려워 하며 경외심을 갖고있기에 그 무언가에 의지하기 위해 종교를 믿는다고도 볼 수있지 않을까요?

인간은 우주에서는 너무 작은 존재가 아니라 먼지 보다도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먼지보다도 못한 우리가 하나씩 하나씩 새로운것들을 알아내고 그런것들을 바탕으로 더 어려운것들을 알아내고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만약 땅바닥을 기어가던 두벌레중 하나를 사람이 지나가다 밟았다면 죽은 벌레와 살아남은 벌레 사람이 각각 생각하는 바가 틀릴겁니다.

살아남은 벌레가 이렇게 살면 뭐하나하고 죽어버려야 정답이 되는걸까요?
그렇게만 생각한다면 우주에 모든것들은 다 의미가 없는게 될것 같네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우주를....., 그리고 내가 누구인가를.

하지만 우리들이 만들어놓은 모든것들은 다음 세대를 이어가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의구심을 풀어갈겁니다.

먼지보다 못한 인간이라는 한 단어에 집착하면 그냥 허무주의에 빠질 수 밖에는 없을것입니다.
인간은 우주에 먼지지만 다른 먼지와는 다른, 생각을가진 먼지가 아닐까요?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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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광학 2002.12.17 11:48
안녕하십니까?
아마추어천문의 대중화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12월14일 광학기기의 좀더 저렴하고 빠른공급과 천문행사의 활성화를 위하여
수도권지역보다는 많이 열악한 영남권인 대구에 천체망원경 전문판매점을 오픈하였습니다.
이에 링크를 부탁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바쁘시더라도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그럼,수고하십시요.

http://www.orionz.co.kr   “오리온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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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섭 2003.11.06 18:46
우와!

오랜만에 뵙습니다.

요즘은 뭐하시나요? 지금도 학교에?
언제쯤 부터 나오시려나....




>이런저런 이유로 모임에 못나간지도 오래되었지만 가끔씩 서천동 홈에는 들어와 본답니다.
>낮선이름들이 많지만 두분의 이름이 무척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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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03.04.23 22:59
홈페이지 업데이트하세요
소규모 기업, 사업가, 동호회, 개인홈페이지 등 이번에 홈페이지 장만하실려고 생각하셨던분들 홈페이지 메이커 SEMO 가 도와드리겠습니다
http://www.semo.ne.kr 을 참고해주세요
딱 한번만 있는 광고입니다 ^^ 게시판의 성격에 어긋나더라도 운영자님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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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최은혜) 2003.01.13 21:41

>본명으로 물어보면 자세하게 설명할수 있는데요.
>다시 쓰실레요?


실명얼렸는데..
이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실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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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2004.01.01 16:20
한섭님 좋겠다.  

>한섭이형 저 기억나요?
>형 수제자 성환입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본 지가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마지막 통화가 제가 군대에서 일병 때 였으니까 95년이네요
>제가 벌써 31살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형님 건강하시죠!
>
>전에도 가끔식 집에 전화를 했었는데 형이 계시지 않고 해서(핑계) 연락도 못했습니다.
>
>10년동안 별과는 멀어저 살았는데 오늘 다시 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
>설레는 마음으로 천체관련 홈페이들을 검색했는데 여기서 한섭이 형을 발견하고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
>형님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제 멜 주소는 vamp2003@hanmail.net 이고
>
>전화번호는 019-207-6803 입니다. 꼭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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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호 2003.11.06 21:44
정한섭씨 여전한 모습을 이곳 홈페이지에서 보았답니다.
저는 학위를 마치고
다시 삼성반도체에 복귀하여 여~얼씨미 일하고 있답니다.

>우와!
>
>오랜만에 뵙습니다.
>
>요즘은 뭐하시나요? 지금도 학교에?
>언제쯤 부터 나오시려나....
>
>
>
>
>>이런저런 이유로 모임에 못나간지도 오래되었지만 가끔씩 서천동 홈에는 들어와 본답니다.
>>낮선이름들이 많지만 두분의 이름이 무척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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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연 2004.05.27 17:16

안녕하세요.

답변이 될지 모르겠지만 몇자 적겠습니다.

서천동은 오프라인 모임입니다. 메일보다는 매달있는 15일 정기모임이나 정기관측때 오셔서
가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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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준 2003.02.19 09:10
안녕하세요.먼저번 대답 에 홍정림님께 감사 드립니다.
망원경 랜즈에 대해서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아크로매트랜즈와,아포크로매트 랜즈가 가격면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은데,
같은 구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관측시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는지요?
색수차가 적다든지.해상도가 좋다던지...등등
정말로 육안으로더 느껴지는지,아니면 광학적인 계산의 차이인지
그리고,아마추어 천문인들은 지금 가지고 계신 장비들이 주로 어떤렌즈인지,그리고 앞으로의 추세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망원경을 고른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빅센제품을 구입하려고 하는데,빅센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이렇게 문의드려 조송합니다.
바쁘시더라도,답변부탁드립니다.
서울천문동호회의 건승을 기원하며,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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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엽 2005.02.05 02:11
별에 대해 이것저것 관심이 많아지니 어느덧 제 컴퓨터 즐겨찾기에 별이라는 폴더가 따로 생겨 수많은

별에 관한 사이트가 연결되 있으니 마치 많은 정보를 제 컴퓨터 속에 저장 시켜놓은듯 시분이 뿌듯하답

니다. 저는 정말 초짜 중에 초짜입니다. 망원경은 기본적으로 없으며 별을 어떻게 보는지 어떻게

위치를 찾는지도 모른답니다. 누군가에게 help를 요청하고 싶지만 딱히 그럴사람도 없고 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귀 동냥 식으로 보고 이해하려 하고 있습니다. 근데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고

별을 봐야지 뭐라도 더 확실히 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 망원경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처음부터

망원경을 구입하지 말고 쌍안경 부터 구입해서 별자리에 대해 알고 나서 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지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뭐 부터 구입을 해야할지...초보를 격어보신 분이라면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은지 충고 부탁 드리겠습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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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림 2003.02.17 10:48
고수님들께서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초보인 제가 대신 답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성도에 관해서 문의하셨는데,
보통 신입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성도는
천문우주기획에서 만든 "천체가이드맵"(18,000원 정도임)입니다.
그다지 두껍지 않고, 컬러풀해서 보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정기관측시에도 대체로 이 성도정도면 무난하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고수들께서 보시는 성도는 보다 난해해 보이는
스카이 아틀라스라는 것이더군요.  영어로 씌여있고(한글판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좌표 기타등등 복잡한 것이 많이 기재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저두 어깨 너머로 본 것이라서....^^;;)

그리고 정기관측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게시판에 정기관측 공고가 올라오면 참석여부를 올리시고,
참석하시면 된답니다.
튼튼한 두 다리만 믿고 오시면 안되구요, 춥지 않게 완전
중무장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쌍안경 가지고 오세요.  플레이아데스성단 멋지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망원경을 가져오신 회원분들께서 기꺼이 딮 스카이를
보여 주실 것입니다.  어쨌거나 처음 시작이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번 오세요.  


>서울천문 동호회가 더욱 발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별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서 공부를 좀 할려고 합니다.
>"성도"를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종류가 많아서,어느것을 골라야 할지
>초보자가 보기 편한 것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정기 관측 때 한번 따라가도 괜챦은지요?
>물론 장비는 튼튼한 두다리뿐입니다.쌍안경이 하나 더 있고요
>부탁드립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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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 2002.10.25 16:22
자세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회장님께서 주신 주소는 저도 거의 상주 하다시피 하면서 정보를 얻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실제로 제가 만져보지 못한 상태에서 어떤 기종을 선택하려고 하니 정말 막막 하더군요.
저도 냉각 CCD는 제가 감당하기에는 고가라서 미련없이 포기 하고 있습니다.
6백만 화소정도의 디지탈카메라로 그냥 심심풀이(?) 정도의 사진을 찍어 보고 싶은 것이 지금의
솔직한 심정 입니다.

그러면서도 두 기종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들을 보이는 유저들의 글을 볼 때는 저도 귀가 얇아집니다.

일반 사진보다는 좀더 천체사진쪽에 비중을 두고 있는 현재의 생각이 중요하기 때문이겠지요.
좀더 심사숙고 하고 나중에 사고나 한번 쳐볼까 하고 있습니다.

그때가 왔으면 하는데....
기도좀 해 주세요^^.

그럼, 날씨가 많이 나쁘네요.
건강 조심 하시고, 다음에 한번 뵙겠습니다. 분당 번개에서라도....
최승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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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섭 2005.02.05 10:28
음!

처음에는 정말 답답합니다.

망원경이나 쌍안경이 있어도 무엇을 BoA야할지도 모르고.


돈을 2,3만원 정도 갖고 서점에 가서

초보 교육 게시판에서 추천한 천문 서적을 구입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천문 서적을 읽게 되면 궁금한 것도 생기고 더 알고 싶은 것도 생기게 됩니다.

별을 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그때쯤 망원경을 구입하면 되겠죠.  


그러면 게시판으로 질문하는 것보다 직접 사람과 만나서 질문을 하시면

좀더 확실한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과 만나서 질문을 할때, 아무라도 좋으니 한사람을 정해서 그분에게만

질문하고 답변을 얻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개성이 있기 때문에 별에 대한 관점이 다르고 따라서 답변 내용도 달라집니다.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물어보면 자신의 방향이 흐트러집니다.


정 한섭


>별에 대해 이것저것 관심이 많아지니 어느덧 제 컴퓨터 즐겨찾기에 별이라는 폴더가 따로 생겨 수많은
>
>별에 관한 사이트가 연결되 있으니 마치 많은 정보를 제 컴퓨터 속에 저장 시켜놓은듯 시분이 뿌듯하답
>
>니다. 저는 정말 초짜 중에 초짜입니다. 망원경은 기본적으로 없으며 별을 어떻게 보는지 어떻게
>
>위치를 찾는지도 모른답니다. 누군가에게 help를 요청하고 싶지만 딱히 그럴사람도 없고 해서
>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귀 동냥 식으로 보고 이해하려 하고 있습니다. 근데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고
>
>별을 봐야지 뭐라도 더 확실히 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 망원경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처음부터
>
>망원경을 구입하지 말고 쌍안경 부터 구입해서 별자리에 대해 알고 나서 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
>지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뭐 부터 구입을 해야할지...초보를 격어보신 분이라면 어떻게
>
>시작하는게 좋은지 충고 부탁 드리겠습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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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림 2002.12.23 13:17

>저는 서울에 있는 중학교 과학 교사입니다.
>천문반을 맡고 있는데 프로그램이 있을 때만 학생들을 데리고 관측회를 다니다가 이번 방학 때는 우리학교 끼리만 가자고 하도 졸라서 가려니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네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말고 숙소만 해결하면 되는 곳으로 가고 싶은데 관측장소로 적합한 곳이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학생들은 10여명 정도랍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숲이 있는 곳이라면 금상첨화이겠지요.
>꼭 답장 써 주세요.
>

제가 가입하고 나서 참석했던 관측회는 모두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였습니다.
말씀처럼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 없이
자체적으로 관측할 수 있고 숙박만 가능한 곳이지요.
하지만 차량이 없다면 이동하시기에
조금 불편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서 휴장하기도 한다는데요,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청태산 휴양림 033-343-9707(둔내)  
http://www.nofo.go.kr/05-Huyang/03-ct/ct01.htm

청태산 휴양림 ( 033-343-9707)
====================================================
둔내인터체인지에서 7-8KM, 둔내휴양림 근처에서
구 고속도로로 진입 (둔내휴양림입구 -> 삽교쉼터식당 ->
구 고속도로 -> 오른쪽 푯말. 둔내출구에서 삽교쉼터까지
6 KM, 삽교쉼터에서 1.2KM)or
영동고속도록 둔내 I.C를 빠져나와 둔내면 소재지 시장통으로
진입하여 지방도를 따라 오시면 됩니다.
(청태산 휴양림 홈페이지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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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규 2004.06.29 20:11
가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긴 세월의 모습과는 다르게 너무나 소중히 사용하신 흔적이 왠지
부담 스러울 만큼요.
여기선 같이 별보며 술 기우릴 벗이 없군요.
은하수가 흐르는곳인데 말입니다.
요즘은 야간에 안시로 별을 옮기고자 야간 회화 작업을 위한
그림장비를 만들려고 노력중입니다.
저의 그룹회원들의 눈초리가 좋치만은 않네요.(그냥 원래 하던 작업하라며....)
몸관리 잘하시구요.
건강하십시요.
첫느낌에 도예가를 하면 어울릴듯한 외모가 푸근한 인상을 주더군요.
늘 아름다운 날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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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규 2004.07.21 13:21
서천동 회원님들 모두 잘지내시는지요.
오랫만에 들렷습니다.
경북쪽엔 비가 마니 내려서 곳곳에 수해피해가 심한것 같습니다.
동호회원들과 함께 하늘을 보며 생활하는 모습들이 마냥 부럽군요.
변 총무님 건강은 어떠신지 궁금??
(90S는 산골 돌집에서 잘살고 있습니다^.^)
늘 함께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는 멋진 동호회가 되길 바랄께요.
늘 건강들 하시고,더위에 즐건 시간들 보내세요.
담에 또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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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섭 2003.08.21 14:11
잘 보이는 성운을 찾지 못한 이유가 궁금하군요.

그런데 찾기 쉬운 성운이 어떤 것인지, 어디에 있는지 알려달라고 하는 것을 보니,

전혀 공부를 안하신 것 같습니다.

서점에 가서 관측 관련 서적을 한두권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매번 기회 될 때마다 망원경을 들고 나가서 성운을 찾기 위해 애쓰는 넘입니다.
>
>성운을 보고 싶은데, 아직 한 번도 찾아내진 못했어요.
>
>성운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배율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할까요?
>
>제 망원경은
>
>leo 115 mm 반사식 망원경입니다.
>배율은 25, 125배 입니다. 2배 바로우 랜즈도 가지고 있지만 바로우랜즈를 사용할 경우 색수차가 심해서 더 이상은 배율을 안 높입니다.
>
>그리고 M33성운이라던지 쉽게 관측할 수 있는 성운은 어떤 것이 있고, 어디를 찾아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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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희 2003.04.03 13:26
저는 성 대환님 존경합니다.
별선배로, 인생선배로, 신앙선배로.
?
김광호 2003.08.21 13:59

매번 기회 될 때마다 망원경을 들고 나가서 성운을 찾기 위해 애쓰는 넘입니다.

성운을 보고 싶은데, 아직 한 번도 찾아내진 못했어요.

성운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배율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할까요?

제 망원경은

leo 115 mm 반사식 망원경입니다.
배율은 25, 125배 입니다. 2배 바로우 랜즈도 가지고 있지만 바로우랜즈를 사용할 경우 색수차가 심해서 더 이상은 배율을 안 높입니다.

그리고 M33성운이라던지 쉽게 관측할 수 있는 성운은 어떤 것이 있고, 어디를 찾아봐야 하나요?
  • 홍두희 2008.04.13 03:27
    성운은 잘 안보입니다. 전 은하와 성운은 똑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에 설탕을 타나 사카린(이거 아세요, 모르면 아스파탐 타시고)을 타나 마시면 답니다.
    제 눈은 성운과 은하가 똑 같이 같이 보입니다. 색깔이 어떻건 간에 뿌옅게 보입니다.
    사카린물과 설탕물이 서로 다른 진한 단맛이 있듯이 차이가 있지요.
    원래는 다른데 보이는 것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약간의 차이가 아마추어를 흥분시킵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보려고 노력하는거지요. 스스로,

    자 이렇게 찾아보세요.
    배율은 저배율로 보세요. 25배면 아주 훌륭합니다. .

    먼저, 알아둘것이 있습니다.
    저 멀리 앞산에 사람들이 2무리로 나뉘어서 모여있습니다.
    첫번째 무리는 각각 10000명씩 가로세로 100미터에 1미터 간격으로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두번째 무리는 첫번째 무리와 같은 방법으로 있는데 가운데 한사람이 혼자 10000개의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어느 무리의 불이 밝을까요, 그리고 어느 무리의 불이 잘 보일까요?

    천문관측에서는 이 두 무리의 밝기는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번째 무리가 더 잘보입니다.

    성운은 첫번째 무리처럼 불빛이 퍼져있습니다. 퍼져있는 모양이 신기하지요, 같은것이 없으니까요.

    성도가 없으면 꼭 사던지 아니면 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밤에 어느별자리가 하늘로 올라오는지 미리 공부하고 적어놔야 합니다.
    저녁부터 새벽까지 있으면 하늘의 70% 는 볼수있지요.
    그 별자리에 있는 성운의 목록을 죽 보세요. 메시에 목록이 제일 먼저 이겠죠.
    그목록을 밝기가 밝은 순서대로 다시 적으세요. 옆에는 별자리이름도 같이요.
    새로 적은 목록옆에 성운의 크기를 가로x세로로 적으세요.

    밝기가 밝아도 크기가 크면 어둡게 보입니다. 앞에적은 예제와 같이.
    카시오페아의 w 밑쪽에 있는 안드로메다은하를 찾아보세요
    그 위치가 맞는데 길죽한 뿌연모습이 안 보이면 하늘이 밝아서 그렇습니다.
    이정도의 밝은것이 안보이면 다른 성운은 보나마나 안 보입니다.
    안드로메다은하가 보이면 안드로메다의 밝기와 크기를 염두에 두고 다른 성운을 찾아보세요.
    data에 안드로메다보다 크기가 1/5이고 밝기가 2등급 낮은것이 있다면 미리 예상할수 있지요.
    미리 예상하면 신기하게도 더 잘 찾게됩니다.

    안보인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어두운데를 찾아가든가,
    내일 다시보면 보일거예요, 아님 내년에, 혹시 압니까 미국처럼 불 꺼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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