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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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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ㅋㅋ, zz) 안할까 하다가 지난 스타파티때 오셔서 기념품을 주신 삼각대 회사 BENRO 에게 한줄 고마움을 덤으로 표시하려고요.

 

제가 몇달전에 좀 튼튼한 중고 삼각대를 구입(BAUSCH & LOMB ,3단, 제일 굵은 다리가 외경지름 28mm)했습니다만,

헤드뭉치와 삼각대 다리가 순간 접착제로 붙어있었고(구리 볼트가 뽀개져서), 3단 다리 내부의 스토퍼가 집나가 있었습니다.

태평양 멀리 있을 놈이어서 다시 올리 만부해서 쭉 빼지 않고 적당히 빼서 사용했습니만, 어제 구리볼트 뽀개진것을 대충(티안나게, 튼튼하게)

손보고 나니 스토퍼가 또 생각이 났습니다.  집나간 스토퍼는 제일 굵은 쪽의 3다리중 2다리 모두여서 총 4개가 없습니다 

얇고 휘어진 데다가 중간에 혹이 있는 프라스틱이어서 그동안 만들 생각을 못했습니다.

아무튼 헤드를 쥐어짜니 가능한 방법이 나옵니다.

즉 재료를 바꾸었습니다. 얇은 금속판(0.35mm 두께, 딱 맞습니다, 오리지널 프라스틱 스토퍼의 두께도 0.5mm 정도 입니다. 여유도 좀 있구요))의

"내부를 구겨서" 스토퍼로  만들었습니다.

스토퍼가 삼각대분야의 정식 명칭이 아니어도 저는 그냥 스토퍼라고 부르겠습니다.... ㅋㅋㅋ.

금속판을 잘라서 1인치 아이피스용 파이프에 밀착시키고, 아이피스용 파이프는 사각형 구멍을 내고, 그 속을 누르기 위해서 못 대가리를 다듬어서

금속판을 지그시 눌렀습니다.

11시50분에 시작해서 12시 50분에 끝냈습니다. 

  re_DSCF9447.JPG re_DSCF9427.JPG re_DSCF9429.JPG re_DSCF9430.JPG re_DSCF9432.JPG re_DSCF9434.JPG re_DSCF9436.JPG re_DSCF9437.JPG re_DSCF9439.JPG re_DSCF9440.JPG re_DSCF9441.JPG re_DSCF9443.JPG re_DSCF9444.JPG re_DSCF9445.JPG re_DSCF9446.JPG

 

--

같은날 (20일) 19시 추가

5일전인 15일에 잠깐 손본것 추가 합니다.

10년은 조금 안된 레이져프린터가 잼이나고 인쇄가 말립니다.  이럴때 두드려도 보지만 손만아프고 머리가 돌지요.

몇달동안 미뤄 놨었는데, 지금(5일전) 쓰는것이 토너가 없다고 배째라는데 어쩔수 없이 예전 프린터(윗줄의 그 잼나는 프린터)를

손봐야 했습니다. 기름칠을 해 줬더니 말짱합니다.... 헐헐헐. 사진은 종이를 처음 밀어올리는 원형고무의 종이 반대쪽에 있는,

작은 스프링이 관통하는 프라스틱 롤러입니다. 스프링이 오래돼서 먼지끼고, 부식되어서 롤러가 안 돌았던 것이었습니다.

 

어릴때 집에 있었던 손 재봉틀이 생각났습니다. 바닥과 본체에 숭숭 뚤린 구멍이 다 기름을 달라고 벌려있었지요.

카센터에서 엔진오일 조금만 달라고 해서 두방울 떨어 뜨렸습니다...  

 re_DSCF9450.JPG re_DSCF9448.JPG re_DSCF9449.JPG

 아 제목의 스토퍼의 스펠링이 stopper 일텐데..... ㅋㅋ   

   

  • 박기현 2013.11.20 17:53
    짝짝짝....
    요즘 뜸하셔서 뭐이리 바쁘실까 궁굼했습니다. ㅋㅋㅋ
    아까 답변 잘 봤구요...
    혹시 시간나실때
    전에 제 노래방기기의 마이크 노이즈 해법을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어떤 부품 사라고 말씀해 주시면 제가 구입해서 해볼께요~ ㅋㅋㅋ
  • 홍두희 2013.11.20 18:59

    그 부속 1달전에 사놨어요... 들리세요. 제서랍 밑에서 5번째/벽쪽에서 3번째 칸에 있어요.

  • 제 왼손에는 눈앞이 캄캄할 느낌이 있었던 3군데의 상처가 있습니다. 3건모두 0.5cm 정도만 더
    회전 금속 날이 전전했다면 중지 끝마디 18년 사용후 작동중지, 검지 3마디 51년 사용후 사용불능이
    될뻔한것입니다. 하긴 이렇게 따진다면 수십번의 자동차 사고로 이미 은하수 위에 있을테지만요... ㅋㅋㅋ.

    기억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교등학교때의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던중에 18살때 장갑을 낀상태로 물건을 왼손에
    잡고 드릴로 구멍을 뚫다가 드릴이 물건(아마도 작은 나무판)을 뜷고 장갑을 말면서 제 중지를 3-4mm 깊이의
    상처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다행히 뼈는 이상이 없어서 그후로도 전혀불편이 없었습니다. 휴,,,

    제가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인수봉에 같이 올라갔던(고2때인지 고3때인지 이친구랑 둘이서 인수봉을 백운대로
    잘못알아서 맨손으로 올랐었습니다.. 마지막 7~8미터는 바위타시면서 놀라시던 분들이 도와주셨지요)친구가 그때
    자기도 같이 있었답니다. 헐@@ 저는 기억이 없는데,,, 더구나 그 작업은 또다른 친구의 부탁으로 내가 해주다가
    그랬다는 군요 .....

    엇그제 아침에 차를 몰고 가다가 앞의 차들이 신호등에 걸려 정차중이었는데 어떤 놈이 무단 횡단을 내 앞에서
    했는데 바로 이놈이 그 친구 입니다ㅋㅋㅋㅋ . 길에선 처음 봤으니 얼마나 재미 있었을지 모르시죠?
    길거서 걸어가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지요. "귀하는 지금 무단횡단..... ㅎㅎㅎㅎㅎ".
    호진이가 준 블랙박스를 빨리 달아야 했는데...... ㅋㅋㅋㅋㅋ.

    제가 이렇게 기억력이 없습니다. 저는 기억을 잘하는 것으로 생각,주장 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저는 기억력이 형편 없나 봅니다.. 그러니까 틈나면 끄적 여야지요^^

    어제는 집안 서랍 대여섯개를 정리 했습니다. 무직한 돼지 저금통의 배도 갈랐구요(자그만치 5만 9천여원,,,,,)

    눈에띄는 물건이 보였습니다. 라디오 안테나의 분리된 꼭지 부분입니다. 요것이 삼각대의 스토퍼를 만든
    제 기억 저편에 조금 남아있는 흔적을 만들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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