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가서 인제 왔어요~

by 신초희 posted Oct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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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 꼬불~ 네비도 없는 제 차를 끌고 제 친구 한명 옆에 태우고 배터리도 없는 상태의 두 핸드폰의 지도 기능을 이용하여 겨우 겨우 찾아갔지요

 

헤매고 돌고 꼬불 꼬불~ㅋㅋ

 

겨우 겨우 도착하여 재미나게 아름다운 별 하늘을 보고.. 제 친구는 그런 하늘은 본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친절하신 윤석호님의 안내로 토요일에 가려고 했으나 친구와의 만남이 불발되어 아쉽구요

 

다음날 겨우 공준호님 덕에 망원경으로 이뿐 별과 성단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김광욱님의 친절하신 별자리 강의를 신나게 들었습니다

 

망원경 보는 신세를 제가 가져온 캔커피와 쪼코파이와 박카스로나마 ㅋㅋ 나눠먹으며 죄송함을 달래었어요

 

저희는 김광욱님의 엘림찜질방의 추천으로 큰 길에서 7키로나 더 들어가는;; 산 속 깊은 곳의 찜질방을 갔는 데요 정말 전망도 좋고 시설도 괜찮더군요

 

저번에 우연히 발견한 전주밥상이라는 양평의 한정식 집에 찾아 들어가 간장게장 정식을 맛있게 먹고 간장게장을 포장해왔지요.ㅎㅎ

 

그리고 황금연휴인 개천절이라 차가 많이 막히는 상태에서 오후 4시에서야 겨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폐장시간이 가까워 사진만 서둘러 찍고 저녁 9시에 의정부에 와서 쇼핑으로 마무리 하는 즐거운 연휴가 되었네요.ㅋㅋ

 

모쪼록 덕분에 즐거운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네요.

 

조만간 또 다녀올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