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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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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진님이 놀러가지 않았다면, 이수진님이 신혼 이불속에 있지 않았다면 소집했을

깨끗한 날씨의 토요일 이었습니다. 저는 아침부터 저녁 7시까지 처가집에가서 밥사주고,

장모님 용돈드리고, 조카들 용돈주고, 처남에 고스톱 져줬습니다. 그 덕인지 저녁때

번개를 쉽게 허락받았지요. 20시쯤 집에서 나와 사무실에서 쌍안경을 싣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진입해서 20시50분쯤 무서운 화성 비봉면을 통과해서 21시 30분 서산 IC

후방 5KM 쯤의 초등학교 분교근처의 길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처음간곳-무작정). 1~2시간의

관측계획으로 방한장비로 갈아입지도 않았고요. 짧은 목표시간과 준비되지 않은 관측계획이지만

하늘의 어디를 봐도 깨끗해서 한곳만 쭉 훓어보기로 하고, 카시오페아를 목표로 했습니다.

고도가 50도 쯤 되서 저의 45도 꺽어진 쌍안경으로 적당했고, 카시오페아에 있는 대상

중에 도심과 양평에서 안보이던 것이 있어서 비교하기도 쉽고요. 더우기 첨성대 현도영님이

작년말에 주신 별소식지 모음집이 있기에 한 챕터를 하루에 보고싶은 생각이었구요.

성도는 SKYATLAS 2000 을 사용했구요.

제 사무실에서 105KM 거리이고, 관측시간은 21시30분-25시35분이었습니다. 커피, 라면도

생략하고 즐~~~~~겁게 봤습니다. 철수때는 -6도에 80%의 습도더군요.

9등성~10등성까지 보이는것 같았습니다-와우^^. 제 SKYATLAS 는 8.5등성까지 표기되니까요.


별소식지 모음집에 있는 NGC129산개성단, NGC225산개성단, NGC436산개성단, NGC457산개성단,

M03(NGC581)산개성단, NGC637산개성단, NGC654산개성단, NGC659산개성단, NGC663산개성단,

St2산개성단, NGC1027산개성단(-책에 있는 사진과 내가 본것이 조금 다름, 좀더 확인해볼겁니다)

M52(NGC7654)산개성단, NGC7790산개성단을 봤습니다.


NGC281성운-성단과IC1805성운-성단, IC1848성운-성단은 성운은 안보이고 성단만 확인했구요.  
  

NGC147은하, NGC185은하, NGC278은하는 안보이고, NGC7789성단은 고도가 낮아져서(10도)안보이고요.

이중성은 쌍안경으로 시도해 볼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쌍안경과 함께 저의 80MM 굴절망원경도

함께 가져가겠습니다.
  • 김준호 2007.01.22 13:27
    와우...재밌었겠네요...
    저는 지난주말에 본가에 있던 망원경 몽창 들고 왔습니다. 힘드네요..autostar로 개조한 EQ5...그리고 EQ6G 경통 2개 쌍안경..삼각대 2개 피어하나...밧데리...등등등...
    일단 아파트 베란다 광에 차곡 차곡 쌓아놓았는데...(마눌신 눈치때문에 방에 놓지 못했습니다. T___T 집안 좁아보인다나??) 꺼내고 챙겨넣기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에궁...
    이제 살살 분위기상 별보러 다닐 수 있을꺼는 같은데...
    마눌신이 혼자는 절대 안보내 줄꺼 같은 ...분위기.....
    문제는 방한장비가 하나도 없다는 점...차도 없다는 점....
    아무튼 이번 정관에 가능하면 같이 가기로 했는데....어떻게 가느냐가 문제네요...ㅋㅋㅋㅋ

    아...빨리 필드에 합류했음 좋겠습니다...ㅋㅋㅋ
  • 유종선 2007.01.22 14:14
    베란다 광에.... 광... 광...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입니다.
    정감있어요~~ 근데 웬지 좀 촌스러운느낌이 ㅋㅋㅋ
  • 김준호 2007.01.22 15:30
    움...."광" 말고 무슨 단어가 있지요? 창고???? 움...창고라 하기엔 너무 작은데....ㅋㅋㅋ

관측후기

별보고 온 느낌과 정보를 공유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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